3월 14일 농구

이뻐서못줘        작성일 03-14        조회 4,674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의 홈구장인 타겟 센터에서 열리는 워싱턴 위저즈와의 만남이다.


미네소타는 직전경기였던 밀워키 벅스와의 원정 맞대결에서 7점 차로 완패했다.


2연승을 마감한 이후 홈으로 돌아와 상승세의 워싱턴을 만난다. 쉽지 않은 상대다.


가드 포지션에서 완전히 밀리는 데다 주득점원인 칼 앤써니 타운스와 앤드류 위긴슨의 수비 매치업은


저마다 훌륭한 활동량과 에너지를 겸비했다. 여전히 홈 성적이 17승 18패로 5할 승률에 미치지 못하는 데다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도 이러한 약점을 노출한 채 7점 차로 무릎을 꿇은 바 있다.


워싱턴은 아무도 막기 힘든 행보를 보이고 있다. 5연속 원정경기를 치르고 있지만


지친 기색 없이 앞서 열린 4번의 원정 일정을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5연승 상승세.


특히 직전경기였던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와의 원정 맞대결에선 한때 20점 차로 끌려가던 경기를


연장 접전 끝에 잡아냈다. 팀 분위기는 그야말로 최고조에 이르렀다. 부상자가


아무도 없는 데다 새롭게 벤치 전력에 가세한 보얀 보그다노비치, 이안 마힌미는 그간 많은 시간을 뛰어야 했던


주전들의 부담을 한껏 덜고 있다. 오토 포터, 켈리 우브레의 수비력도 기대를 모으는 요소.


미네소타의 홈경기이지만 워싱턴의 기세가 너무 뜨겁다. 매치업 상대성도 좋지 않은 편.


미네소타의 패배 가능성이 높은 경기다. 원싱턴에승리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