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배구와 아챔 한경기

아이로봇        작성일 02-22        조회 4,465     

1.

대한항공과 우리카드의 남자배구입니다.

22승 8패로 1위인 대한항공은

최근 연승을 달리며 빠르게 1위확정을 향해 가고 있습니다.

16승15패 4위 우리카드는

4연패를 하다가 2/19일 한국전력을 잡고서 다시 플레이오프 희망을 안고 갑니다.



두팀은 2/16일 맞대결에서 0:3으로 대한항공이 완승을 거두었는데요.

올시즌 맞대결에서도 4승1패로 항공의 우위입니다.

이길적이나 패할적 모두 4세트를 넘긴적이 없군요.



현재 약점을 찾을수 없는 대한항공에 비해

우리 은행은 전력의 열세에다 일정의 불리함까지 안고가죠.

파다르 몰빵이 이틀쉬는 경기일정으로 계속이어지고 있는데요.

이런 빡빡한 일정속에서 연패를 당했었죠

체력적인 부분이 의문시되군요.

이 경기후 우리카드의 다음 경기는 3/2일입니다.

우리카드에게는

체력적인 보충이 필요한 시기로 보입니다.



이 경기는 2/16일 경기후 충분한 휴식까지 취한 대한항공의 일반승은 확실해 보이군요.



2.

아챔 경기중 광저우와 이스턴의 경기입니다.

중국 슈퍼리그 챔피언 광저우 헝다에 대해서는 잘 알고 있을 것입니다.

선수 구성이나 모든 면에서 투자한만큼 가치를 뽑고 있다고 하긴 어렵지만

대단한 전력군단입니다.



이스턴이란 듣보잡 팀에 대해서 궁금할 것인데요.

홍콩리그 우승팀으로서 아챔에 진출한 팀입니다.

영국의 레스터, 독일의 라이프치히가 전설을 썼다면

홍콩에서는 이스턴이 전설을 쓰고 있죠.

잘나가던 팀이 스폰스가 없어면서 홍콩에서도 잡리그까지 추락했다가

새로운 변신으로 리그1위를 달리죠...그러다가 감독이 중국리그로 스카운되어가고

다시 27세의 여성감독이 취임합니다. 그리고 살떨리는 리그전

작년 승점1점차이로 극적인 리그 우승을 했죠.

그리고 아챔규정이 병경됨에따라 예선없이 본선에 진출하게 됩니다.

덕분에 홍콩팀으로서는 실로 몇년만의 아챔진출인가요?



문제는 이 드라마 주인공인 이스턴 팀이 아챔에서 선전하기를 기대하기 어려운

결정적인 이유가 있죠.

바로 홍콩리그는 6명의 외국인 선수가 뛸수있지만.

아챔에는 아시아쿼터 포함 4명만 포함됩니다.

즉 여전히 최약체로 평가받았는데 그기에 더해 완전 무력체로 평가받는 이유입니다.

이것이 토토에서 -3.5란 핸디가 주어진 배경입니다.



홈에서 광저우가 이스턴을 상대로 몇점을 뽑아낼지 궁금하지만

-3.5는 너무 큰 핸디이죠....-2핸디가 적당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