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바단폴더

고담인        작성일 02-09        조회 4,356     

필라델피아 76ers가 샌안토니오 스퍼스를 홈으로 불러들인다.



필라델피아는 최근 흐름이 다시 나빠졌다. 4연패를 떠안은 채 힘없이 홈으로 돌아왔다.



이 4경기를 치르면서 필라델피아는 모두 10점 차 이상의 대패를 떠안았다. 가장 큰 이유는 역시 부상이다.



96-113으로 패했던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와의 직전경기에서 로버트 코빙턴이 돌아오긴 했지만 에이스,



조엘 엠비드는 여전히 나서지 못했다. 무릎이 좋지 않은 엠비드의 이 경기 출전 여부는 불투명하다.



여전히 생산력이 좋지 않은 외곽 자원들의 부진 역시 아쉬움을 남긴다.



조직력과 수비력으로 승부하는 샌안토니오를 상대하기엔 여러모로 역부족이다.



샌안토니오는 직전경기였던 멤피스 그리즐리스와의 원정 맞대결에서



카와이 레너드의 결장 공백, 라마커스 알드리지의 부진을 메우지 못한 채 74-89로 대패했다.



허벅지가 좋지 않은 레너드의 이 경기 출전 여부는 알 수 없는 상황.



하지만 필라델피아를 상대로는 그 공백이 크게 드러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드존테 머레이, 카일 앤더슨, 조나단 시몬스가 번갈아 빈자리를 잘 메울 수 있다.



여기에 드웨인 데드먼, 데이비드 리 등 인사이드 자원들의 팀 플레이 소화 능력은 아직 젊고



미숙한 필라델피아에 비해 훨씬 우위를 점한다.



전력 차이가 큰 매치업이다. 엠비드의 무릎 상태가 좋지 않은 현재 상황에서



샌안토니오를 꺾긴 쉽지 않아 보인다.





추천 : 샌안토니오 마핸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