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31일 느바 4경기

꽃신        작성일 12-31        조회 4,234     

인디애나 vs 시카고



<인디애나>

워싱턴과의 원정 맞대결에서 마지막 고비를 넘기지 못한 채 6점 차이로 패했으며 시즌 성적은 15승 18패로 더 떨어졌습니다.

그래도 홈에선 11승 5패로 좋은 성적을 내고 있으며 폴 조지가 지미 버틀러, 드웨인 웨이드의 매치업을 최대한 괴롭힐 수 있는 데다 마일스 터너, 알 제퍼슨, 테디어스 영이 번갈아 지키는 골밑의 우위점도 나쁘지 않습니다.



<시카고>

브루클린과의 목요일 홈 맞대결에서 지미 버틀러의 버저비터에 힘입어 극적인 2점 차 승리를 따냈으며 시즌 성적은 16승 16패. 피 말리는 순위 싸움에 돌입한 가운데 시카고 입장에선 이 경기를 내줄 수 없는 상황에 놓였습니다.

다행히 부상자 없이 이 경기를 맞이할 수 있게 됐지만 원정 성적이 아쉬운 부분이며 고작 6승 10패에 그치고 있습니다.

포인트가드 포지션의 열세도 감안해아 하는 부분이며 마이클 카터-윌리엄스가 부상을 딛고 돌아왔지만 라존 론도와 마찬가지로 역시나 외곽이 약한 편입니다.

여기에 웨이드는 편두통 증세에 시달리고 있는 아주 악재에 놓여있는 상태입니다.

연패의 늪에 빠져있는 인디애나이지만 원정성적이 부진한 시카고 상대로 분위기 전화을 이끌어 갈 수 있는 경기가 될 전망입니다.



인디애나의 마핸승을 예상합니다.



보스턴 vs 마이애미



<보스턴>

클리블랜드와의 원정경기에서 4쿼터 들어 무시무시한 추격전을 벌엿지만 6점 차로 아쉽게 무릎을 꿇었으며 이후 곧바로 홈으로 돌아가 마이애미를 상대하는 일정입니다.

보스턴은 동부 컨퍼런스 3위를 달리고 있고 마이애미와의 가장 큰 차이점은 외곽 자원이 차이를 보인다는 점입니다.

폭발적인 득점력을 과시 중인 아이재아 토마스를 필두로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내고 있는 에이브리 브래들리, 빼어난 수비력을 자랑하는 제이 크라우더까지 좋은 외곽 자원들이 팀에 큰 보탬이 되고 있습니다.

골밑이 열세이긴 하지만 매치업을 바깥으로 끌고 나올 수 있는 알 호포드의 존재감도 든든한 보스턴입니다.



<마이애미 히트>

백투백 2번째 경기를 치르며 샬럿과의 원정경기에서 후반을 33-49로 밀린 끝에 9점 차로 역전패 당했습니다.

이후 곧바로 보스턴으로 이동하여 백투백 경기를 치루는데요.

마이애미처럼 전력이 약한 팀일수록 백투백 일정이 버거울 수밖에 없으며 또 다시 많은 선수들이 부상에 시달리고 있는 상황이라면 더더욱 그렇습니다.

여기에 마이애미의 원정 성적은 승률 5할과 한참 거리가 먼 상황이며 여러 선수들이 부상에 시달리는 동시에 트레이드 소문도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팀 분위기가 매우 어수선할 수밖에 없고 여기에 화이트사이드의 보디가드 역할을 해낼 만한 4번 자원도 턱없이 부족한 실정입니다.

공격에 활로를 뚫어주던 조쉬 맥로버츠마저 아웃된 상황에서 팀 사정은 더욱 어려워졌으며 고란 드라치기가 복귀했지만 경기력은 엉망이었습니다.

백투백 일정을 소화하는 양팀의 맞대결이며, 객관적인 전력과 백투백 일정에서 부진한 성적을 보인 마이애미 상대로 보스턴이 유리한 경기를 이끌 것으로 보입니다.



보스턴의 핸디캡 승을 예상합니다.




휴스턴 vs LA클리퍼스



<휴스턴>

24승 9패를 기록하고 있으며 서부 컨퍼런스 3위를 굳건히 유지하면서 훌륭한 전반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직전경기였던 댈러스와의 원정 맞대결에선 한 수 위 공격력을 선보인 끝에 16점 차 대승을 따냈으며 최근 2경기에서 무려 254점을 넣는 활발한 공격력 속에 홈 성적도 11승 3패로 끌어 올렸습니다.

지난 경기에 결장했던 패트릭 베벌리는 이 경기에 복귀할 가능성이 높으며 크리스 폴이 복귀한 클리퍼스의 1선 백코트를 특유의 수비로 옥죌 수 있을 것입니다.





주전 포인트가드인 크리스 폴이 부상에서 복귀했지만 뉴올리언스와의 직전 원정 맞대결에서 98-101로 덜미를 잡히고 말았습니다.

주전 슈팅가드인 JJ 레딕은 여전히 나서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며 이 경기 출전 여부는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여러 선수들이 결장과 출전을 반복하면서 LA클리퍼스는 본의 아니게 접전 승부를 많이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결과는 4연패로 전혀 좋지 못하고 있으며 저말 크로포드의 일대일 능력만으로는 유기적인 공격을 펼쳐나가기가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하락을 거듭하고 있는 원정 성적은 11승 6패로 여전히 빼어나지만 그리핀 없이는 휴스턴의 공격에 맞불을 놓기가 쉽지 않아 보입니다.

하든이 주도하는 홈팀 휴스턴의 공격력을 막아낼 수는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휴스턴의 경기력을 생각하면, 골든스테이트나 클리블랜드를 상대해야할 정도입니다.

휴스턴의 마핸승을 예상합니다.




미네소타 vs 밀워키



<미네소타>

덴버와의 원정 맞대결에서 접전 끝에 103-105로 패했으며 주전들이 고루 활약했지만 벤치 자원이 10점도 넣지 못하면서 결국 패하고 말았습니다.

여전히 주전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미네소타이며 주전들의 힘이 빠지기 시작하는 3쿼터 중반 이후 자주 흐름을 내주며 경기에서 패배를 하게 되는 원인입니다.

5승 11패의 홈 성적도 전혀 좋지 않으며 홈코트 어드밴티지는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한 상황입니다.

앤드류 위긴스나 잭 라빈은 밀워키의 운동능력에 대적해야 하는 부담이 매우 큰 상황입니다.



<밀워키 벅스>

디트로이트와의 원정 맞대결에서 손쉽게 리드를 잡아간 끝에 119-94, 25점 차 완승을 따냈습니다.

시즌 성적은 15승 15패. 동시에 원정 성적도 5승 8패로 끌어 올렸으며 미네소타에 비해선 로스터가 두껍습니다.

특히 커리어 대부분을 주전으로 활약했던 그렉 먼로와 신인 말콤 브록던이 맹활약하면서 주전들의 부담을 잘 덜고 있고 미네소타의 운동능력에 대적할 수 있는 야니스 아테토쿤포, 자바리 파커의 존재감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여기에 밀워키는 지난 시즌에도 미네소타를 상대로 모두 승리를 따낸 바 있습니다.

밀워키의 전력, 운동능력, 분위기가 더 우세하며 홈코트 이점이 없다고 봐도 무방한 미네소타를 맞아 원정에서 1승을 추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밀워키의 핸디캡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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