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21일 휴스턴 샌안토니오 NBA 농구 분석
수해 작성일 12-21 조회 4,970
휴스턴이 미네소타 원정에서 재역전승을 거두며 천적관계를 다시 한번 보여주었다. 미네소타를 상대로 8연승을 기록하고 있으며 최근 맞대결 13경기에서 12승1패로 절대적인 우위를 자랑하고 있다. 해당 경기에서는 미네소타가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이러한 관계에 반전을 주려고 노력했지만 시종일관 유리한 경기를 펼쳤던 미네소타는 4쿼터 들어 해선 안될 실수들을 범하며 역전패의 빌미를 제공했다. 휴스턴은 오늘 승리에 힘입어 16-17시즌 리그 전체를 통틀어 두 번째로 10연승을 달성했다. 오늘 경기에서 맞붙게 될 상대는 샌안토니오로 연승의 끊길 가능성이 높은 상대를 만나게 된다. 연장까지 이어진 양 팀의 경기는 연장초반, 제임스 하든의 괴물같은 경기력을 다시 한번 볼 수 있었다. 선제 3점슛을 시작으로 연속 돌파득점까지 기록하며 미네소타를 상대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여기에 고든이 4번째 3점슛을 성공시키며 더욱 분위기를 휴스턴쪽으로 돌려놨다. 고든은 최근 경기에서 3점슛에 대한 자신감을 찾은듯 좋은 성공률을 보여주고 있다. 미네소타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는데 특히 연장막판에 비엘리차, 라빈이 연속 추격 3점슛을 적중시켜 희망불씨를 살렸다. 하지만 이미 휴스턴과의 벌어진 격차가 너무나도 커 경기를 뒤집기는 힘들었는데 휴스턴은 상대파울작전으로 얻은 자유투를 성공시키며 승리에 큰 밑거름이 되었다. 미네소타와의 경기에서도 제임스 하든은 28득점 9리바운드 13어시스트 3점슛3개로 괴물같은 능력을 다시 한번 보여주었다. 샌안토니오는 뜻깊은 날에 승리를 거두었다. 오늘은 프랜차이즈 역대 최고스타로 거론되는 팀 던컨의 은퇴식 겸 그의 번호 21번 영구결번식이 진행되는 역사적인 날이었는데, 샌안토니오 선수들은 던컨의 밤을 위해 그 어느 때보다 열심히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해당 날을 앞두고 강한 의지를 보여주었던 지노빌리가 시즌 하이인 17득점을 기록하며 자신과의 약속을 지켰고 지노빌리뿐만 아니라 선수단 전원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생각한다. 파커,라마커스 알드리지, 카와이 레너드등 나머지 후배들도 힘을 냈는데 특히 샌안토니오의 선수들의 투지는 쿼터 막판에 빛났다. 그들은 마지막까지 아찔한 경기를 진행하고 싶지 않았던 건지,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은 후 축제분위기를 조성했다. 결국 3쿼터 막판 20점차 이상으로 달아난 끝에 13점차 완승을 거두었는데, 뉴올리언즈 선수단도 굳이 무리해서 역전을 하려하지는 않았다. 휴스턴은 현재 10연승을 기록하고 있다. 단순히 홈 경기만 따져보아도 홈 10경기에서 9승1패로 대단히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데, 샌안토니오 역시 원정 10경기에서 9승1패를 거두며 굉장히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휴스턴이 공격농구를 보여주고 있다면 샌안토니오는 짜임새있는 농구를 보여주고 있는데 양 팀의 1차전은 샌안토니오가 승리를 거두며 기선제압해 성공했다. 하지만 그때와 지금의 휴스턴의 경기력은 차이가 많은데 오늘 샌안토니오전에 앞서 미네소타전에서 주전 센터이자 이번 시즌들어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던 카펠라가 부상을 당했다. 특히나 하든과의 궁합이 괜찮았던 카펠라가 결장이 유력한 가운데 좋지 못한 소식이 분명하다. 샌안토니오의 경우 지난 던컨의 은퇴식에서 뉴올리언즈를 상대로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을 수 있었기 때문에 레너드, 알드리지 등 주력선수들은 30분이상 경기를 뛰지 않았다. 따라서 체력적으로 문제가 없고 휴스턴까지 원정거리 역시 멀지 않기 때문에 원정에 대한 부담감이 없는 상황. 이번 시즌 원정에서 14승1패라는 어마무시한 성적을 거두고 있는 샌안토니오에게 무게감이 느껴질 수 밖에 없는 경기이다. 하지만 휴스턴의 상승세 역시 감안한다면 오늘 경기는 샌안토니오의 +1 플핸승을 가져봄이 바람직하다고 생각된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핸디캡이 사라지거나 바뀔 가능성이 높지만 그럴 때에는 샌안토니오의 승리를 가져가보는 것도 좋다고 생각한다.
- 샌안토니오 +1 핸디캡 승 OR 샌안토니오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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