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발롱도르] 新 발롱도르, 최종후보 30人 공개

강과장        작성일 10-25        조회 5,410     

새롭게 바뀐 발롱도르(Ballon d'or)의 최종 후보 30인이 모두 공개됐다.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도 이름을 올렸고, 최고의 선수들이 선정됐다.

'프랑스 풋볼'은 25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롱도르 최종 후보 30인 명단을 모두 발표했다. 프랑스 풋볼은 12시간 동안 두 시간 단위로 5명의 후보를 알파벳 순으로 공개했다.

첫 공개부터 최고의 선수들이 등장했다. 세르히오 아구에로, 피에르 아우바메양, 가레스 베일, 잔루이지 부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등장하며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이어 케빈 데 브루잉, 파울로 디발라, 디에고 고딘, 앙투안 그리즈만, 곤잘로 이과인이 선정됐다.

후보는 계속해서 나왔다. 즐라탄 이브라모비치,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코케, 토니 크로스,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가 등장했고, 휴고 요리스, 리야드 마레즈, 리오넬 메시, 루카 모드리치, 토마스 뮐러가 나오며 마침내 메시가 나왔다.

마지막으로 마누엘 노이어, 네이마르, 디미트리 파예, 페페, 폴 포그바가 나왔고 루이 파트리시오, 루이스 수아레스, 제이미 바디, 아르투로 비달로 모든 30인 최종명단이 공개됐다.

발롱도르는 2016년부터 선정 방식을 변경했다. 지난 6년간 파트너십을 맺어온 국제축구연맹(FIFA)과 결별을 선언했고, 기존의 방식대로 '프랑스 풋볼'이 독자적으로 수상자를 선정하게 됐다. 가장 큰 변화는 후보 선정이었다. 최종 후보 3인 발표가 사라졌고 기존 예비 후보가 23명에서 30명으로 확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