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더비] '승부수 대실패' 무리뉴, "대가 치렀다" 인정

은석쨔응        작성일 09-11        조회 7,489     

[스포탈코리아] 김지우 기자= 맨체스터 더비에서 패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주제 무리뉴 감독이 결과에 실망감을 나타냈다.

맨유는 10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라포드서 열린 2016/2017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4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데 브루잉과 이헤아나초에게 연속골을 허용하며 1-2로 패했다. 3연승 뒤 시즌 첫 패를 당한 맨유는 맨시티에 선두 수성을 허용하고 말았다.

무리뉴는 경기 후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전반전은 맨시티가 더 좋았다. 우리는 컨디션이 정상적이지 못한 선수들로 경기를 시작했다. 우리는 이에 대한 대가를 치렀다"고 경기를 평했다.

이날 무리뉴는 유지 대신 변화를 택했다. 경기가 갖는 비중을 고려했을 때 엄청난 승부수였다. 좌우 측면 공격을 책임졌던 앙토니 마르시알과 후안 마타를 모두 빼고 제시 린가드와 헨리크 미키타리안을 출전시켰다. 두 선수 모두 올 시즌 선발 출전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그러나 두 선수의 투입은 실패로 돌아갔다. 신뢰 속에 투입된 린가드와 므키타리안은 전반 내내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결국 두 선수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마커스 래쉬포드, 안데르 에레라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빠져나왔다.

무리뉴는 "후반전은 완전히 달랐다. 경기를 컨트롤했고 더 위협적이었다. 동점골을 넣은 기회까지 있었다"면서 "우리는 오늘 결과에 큰 실망감을 느낀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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