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명단만 9,839억!’ 역사상 가장 비싼 맨체스터 더비

아니아니아니되오        작성일 09-07        조회 4,498     

역사상 가장 비싼 맨체스터 더비가 온다.

영국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9월 7일(이하 한국시간) '맨체스터 더비: 역사상 가장 비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vs 맨체스터 시티 매치업?'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다.

스카이스포츠가 내세운 선수단 가치의 기준은 각 구단이 선수를 영입할 당시 소비했던 이적료다. 맨유와 맨시티의 예상 선발 명단 22명을 영입하는 데 지출한 금액은 무려 6억7240만 파운드(한화 약 9,839억 원, 스카이스포츠 공개 이적료 기준)나 된다.

스카이스포츠는 맨유의 선발 명단으로 다비드 데 헤아-안토니오 발렌시아-에릭 바이-달레이 블린트-루크 쇼- 마루앙 펠라이니-폴 포그바- 후안 마타-웨인 루니-앙토니 마르샬-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를 예상했다. 맨유가 이 11명을 구성하는 데 쓴 비용은 무려 3억5,055만 파운드(한화 약 5,130억 원)다. 자유계약 신분이었던 이브라히모비치가 이적료 없이 들어왔기 때문에 맨유는 1인당 이적료로 약 3,500만 파운드(한화 약 512억 원)를 쓴 셈이다. 이중 포그바 한 명이 무려 9,325만 파운드(한화 약 1,365억 원)를 기록했다.

클라우디오 브라보- 파블로 사발레타-존 스톤스-니콜라스 오타멘디-가엘 클리시-케빈 데 브라위너-페르난지뉴-다비드 실바-라힘 스털링-르로이 사네-놀리토로 구성된 맨시티의 선발 명단은 총 3억2,185만 파운드(한화 약 4,709억 원) 이적료를 기록했다. 이는 출장 정지 징계로 맨체스터 더비에 출전할 수 없는 간판 공격수 세르히오 아구에로를 선발 명단에서 빼고도 세운 기록이다. 맨시티 선수단에서 가장 비싼 선수는 이적료 5,450만 파운드(한화 약 797억 원)를 기록한 데 브라위너였다.

맨체스터 라이벌의 이적료 투자는 '엘 클라시코' 라이벌보다도 1억1040만 파운드(한화 약 1,615억 원)나 더 많다. 레알 마드리드와 FC 바르셀로나의 선발 명단의 합산 이적료는 5억6200만 파운드(한화 약 8,223억 원)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가레스 베일 등을 영입한 레알 마드리드가 3억7,045만 파운드(한화 약 5,421억 원)로 맨유, 맨시티보다 더 많은 이적료를 쏟아부은 반면 세르히오 부스케츠,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세르지 로베르토를 유소년 팀에서 발굴한 바르셀로나는 베스트 일레븐을 구성하면서 1억9,155만 파운드(한화 약 2,803억 원)만 소비했다.

수백억짜리 선수들이 경기장을 가득 메울 이번 시즌 첫 맨체스터 더비는 오는 10일 오후 10시 30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다



댓글 0 개


게시판
[53402] NL 와일드카드 마지막 승자는, NYM, STL? 여린 09-17 4179
[53401] 야쿠르트 낭자도 09-16 4032
[53400] 일야복구픽 횐님 09-16 4434
[53399] 무리뉴가 밝힌 '루니 제외' 이유... "휴식이 필요해" 슈퍼마켓 09-16 4283
[53398] 프리킥으로만 ‘12골'…UCL 역사 새로 쓴 호날두 멘탈주작왕 09-16 4299
[53397] 日 광속구 경쟁 시대? 160km 투수 또 등장 천사총무 09-15 4042
[53396] 송광민의 전력질주, 한화 5강 희망 살렸다 [3] 태지72 09-15 4270
[53395] 오늘 유로파리그 [2] 자축 09-15 3906
[53394] 164 킬로 진짜 오타니는 메이저리그어디갈지 진짜 궁금하네요 초롱이 09-14 4538
[53393] 바디, "레스터, UCL서 지난 시즌 모습 보여줄 것" [1] 어린이동화 09-14 4709
[53392] ‘이승엽 600홈런+결승타’ 삼성, 한화 꺾고 전날 패배 설욕 호날두메롱 09-14 4339
[53391] 여자배구 아시안컵 고독한배터 09-14 4370
[53390] [오!쎈人] ‘광속 20승’ 니퍼트, 최고령·최소경기 깃발 요술빗자루 09-14 4195
[53389] 강정호, ML 데뷔 첫 'NL 이주의 선수' 영예 러스트벨트 09-13 4092
[53388] 손연재 "현역은퇴? 갈라쇼 후 천천히 생각해보겠다" 익명왕김익명 09-13 4177
[53387] [단독] 김준수·하니, 1년만에 결별…"선후배로 남기로" [1] 까치 09-13 3989
[53386] 주니치기준6.5 [2] 우동개 09-13 3974
[53385] 내일 생일인데 진짜로 죽고싶다.. [3] 쥐사육마스터 09-13 4324
[53384] 아침 믈브픽 666GG6 09-13 4094
[53383] 이승엽과 삼성, 서로가 원했고 최고가 되었다 돌쇠앤가마니 09-13 4257
[53382] 전창진 대단하네요~~ 세면바리 09-13 3992
[53381] 최형우, 스리슬쩍 '2루타 새역사' 눈앞 [2] 얍피 09-12 4463
[53380] 9월13일 새축 리라 09-12 4055
[53379] 휴스턴vs컵스 언더를 갈까요? 휴스턴 승을 갈까요? [3] 면빠진 우동 09-12 4062
[53378] 강정호, 시즌 18호 포함 3안타 3타점 맹타.. 팀은 역전패(종합) 원담 09-11 4408
[53377] 오늘 대가리 첼시인데 내이미 09-11 4560
[53376] '헥터 14승·임창용 10SV' KIA, kt에 4-2 승리.. 전날 패배 설욕 블루블랙 09-11 4623
[53375] 국야 곱창왕자 09-11 4041
[53374] 바르샤배당 열혈활피 09-11 4040
[53373] [맨체스터 더비] '승부수 대실패' 무리뉴, "대가 치렀다" 인정 은석쨔응 09-11 4090
[53372] 손흥민 2골 1어시스트 은경이맛가네 09-11 4032
[53371] 히로시마는 지금, 이 투수 덕분에 행복하다 이쁜이쁜 09-10 4191
[53370] 오타니, 라쿠텐전 1경기 2홈런 폭발...투런포 2방(종합) Boeing 09-10 4355
[53369] [2016AC] 한국, 태국 완파…조 1위로 2라운드 진출 얼어버린감 09-10 4062
[53368] '호날두 복귀' 레알, 오사수나전 소집 명단 발표...'BBC 완전체' 아키아다레 09-09 41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