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축구] 체코의 마지막 월드컵이었던 2006 월드컵 첫 경기
Behemoth 작성일 04-04 조회 23
유로 2004 4강을 끝으로 국대 은퇴선언했던 파벨 네드베드가 2006 월드컵 예선 플레이오프에 복귀했고, 결국 노르웨이를 플옵에서 이기며 1990년 체코슬로바키아 시절 이후 16년만에 월드컵 본선에 진출했습니다. 그리고 네드베드의 처음이자 마지막 월드컵도 성사된....
네드베드, 로시츠키, 얀 콜러, 밀란 바로시, 위팔루시, 체흐..... 황금세대가 맞이한 월드컵이었고 피파랭킹 2위도 찍었는데 체코가 속했던 E조가 너무 힘들었죠.
이 대회로부터 4년전 월드컵 8강 갔던 미국, 첫 진출이었지만 강력했던 다크호스 가나, 그리고 이 대회 우승팀이 되는 이탈리아가 같은 조였습니다. 아르헨티나, 코트디부아르, 세르비아 몬테네그로, 네덜란드가 이뤘던 C조와 함께 대회 조별리그 강력한 죽음의 조로 꼽혔던....
그럼에도 체코는 첫 경기에서 미국을 3:0으로 압도하며 기분좋게 대회를 시작하는 듯 했는데 핵심 스트라이커 얀 콜러가 부상을 당해 남은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는 악재를 겪었고, 다음 경기 가나에게 압도당하며 0:2로 패배합니다. 마지막 경기 이탈리아 상대로 네드베드가 불꽃을 태웠으나 다시 0:2로 패배하면서 그렇게 조별리그 탈락, 그 이후 체코의 월드컵 시계는 20년동안 멈췄습니다. 그 동안 유로에는 꾸준히 본선에 올랐고 8강에 간 대회도 두 번 있지만 (2012, 2020) 월드컵 예선을 뚫지 못했는데.....
이번 월드컵에 플레이오프에 진출, 홈 경기에서 아일랜드와 덴마크를 차례로 승부차기로 꺾고 마침내 20년만에 월드컵 본선에 올랐네요.
그리고 20년만의 월드컵 본선 첫 경기를 바로 우리나라를 상대로 치릅니다. 멕시코, 남아공, 대한민국과 한 조가 된 체코가 어떤 성적을 보여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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