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매시니 감독 "오승환의 장점은 매일 던질 수 있다는 점"

넌누구냥        작성일 08-12        조회 3,920     

[엠스플뉴스] 오승환이 전날 10세이브 달성에 이어 2경기 연속 호투했다. 오승환의 활약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감독 마이클 매시니 감독도 오승환 칭찬에 나섰다.



오승환은 8월 12일(이하 한국시간)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원정 경기에 9회 말 등판해 3-3 동점을 유지하는 2이닝 1피안타 1볼넷 4탈삼진 무실점으로 활약, 주어진 임무를 100% 완수했다. 하지만 팀은 오승환에 이어 등판한 잭 듀크가 결정적인 밀어내기 볼넷을 허용하며 컵스에 3-4로 역전패했다.



최근 세인트루이스는 선수들의 부상으로 쉽지 않은 경기를 펼치고 있다. 특히 불펜진은 더욱 비상이다. 기존 마무리 투수 트레버 로젠탈을 비롯한 7명의 투수가 부상자 명단에 올라 불펜 활용이 쉽지 않다. 이에 세인트루이스는 지난 8월 1일 마미애미 전을 시작으로 12경기에서 8패를 기록하며 포스트시즌 진출에 적신호가 켜졌다.



그러나 오승환만은 굳건했다. 오승환은 8월 등판한 4경기 5이닝동안 2피안타 7탈삼진 무실점 3세이브로 활약하며 세인트루이스의 뒷문을 완벽히 책임지고 있다.



이에 세인트루이스 매시니 감독도 오승환에 대한 강한 신뢰를 보냈다. 컵스와의 경기 전, 취재진과 가진 인터뷰에서 매시니 감독은 “오승환의 장점은 매일 던질 수 있다는 점이다. 자기 자신에 대해 잘 파악하고 있어 리그 적응은 물론, 우리가 요청하는 모든 것을 수행할 수 있다” 며 오승환에 대한 믿음을 나타냈다.



또한 매시니 감독은 오승환의 장점에 대해 설명했다. 매시니 감독은 “오승환의 디셉션 동작(투구 시 공을 숨기는 동작)이 그가 가진 장점이다. 또한 스트라이크 존으로 공을 넣으며 타자들이 최대한 적극적으로 나오게 만들어 아웃카운트를 잡아낸다”며 오승환의 투구 전략에 대한 견해를 덧붙였다.



자신의 말대로 매시니 감독은 이날 ‘마무리 투수’ 오승환을 3-3으로 맞선 결정적 상황에서 2이닝이나 등판시키며 오승환에 대한 강한 믿음을 보여줬다.



전날 두 자릿수 세이브를 기록한 오승환 역시 “세이브 기록도 중요하지만, 경기도 많이 남았고 팀 순위 경쟁도 치열하기 때문에 더 집중하겠다” 며 팀의 성적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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