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해축] 909일만에 캄 노우로 돌아온 바르셀로나

굿입니다        작성일 11-23        조회 153     

관심없는 분들에게는 생소한 소식일 수도 있고,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았던 팬들에게는 이제 좀 지겨운 소식이었던
바르셀로나의 홈 구장 캄 노우의 재개장이 드디어 오늘 새벽에 이루어져서 첫 경기를 마쳤습니다.

간단히 정리하면 바르셀로나는 오래된 홈 구장을 리노베이션하기로 결정하고 2025년 5월 28일 22/23 마지막 경기를 마치고 6월에  공사를 시작했는데,
2024년 11월 125주년 클럽 창단일에 개장하겠다는 원대한(?) 계획은 여러가지 이유로 연기되어서 예상보다 1년이 늦어지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공사가 늦어지면서 관중수가 적은 몬주익등 다른 구장에서 경기를 하면서 구단 수입이 낮게 잡혀서 선수 영입을 제대로 못하는 기간이 길어지기도 했는데
막판까지 시청에서 안전 등 관련허가가 나지 않아서 11월에 복귀가 불투명하지 않나 싶은 상황이었는데 전격적으로 허가가 나서
오늘 새벽 아틀레틱 클럽과의 리그 13 라운드 경기를 909일만에 홈에서 치루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사진에서 보듯이 전체 개장은 아니고 약 4만 5천명이 입장 가능한 부분 개장이고 구단에서는 연내 6만명이 입장 가능할 수 있게 하고
최종적으로 10만 5천명이 입장 가능하고 지붕까지 덮는 단계는 2027년을 예상한다는데, 이것도 가봐야 아는 거죠.



공사가 생각보다 길어지면서 현재 스쿼드 중에는 캄 노우에서 한번도 경기를 하지 못했던 선수들이 있는데,
쿠바르시, 페르민 로페스, 헤라드 마르틴, 마르크 카사도, 다니 올모 등이고 심지어 감독인 한지 플릭도 2024년 시즌 부임이라 캄 노우에서 감독한 적이 없었는데,
오히려 라민 야말은 2023년에 리그에서 15살의 나이로 데뷔하면서 7분동안 이전 캄 노우에서 뛴 경험이 있다고 하네요.



캄 노우 복귀 첫경기라서 그런데 선수들의 에너지 레벨은 아주 높아서
페드리가 부상으로, 데 용이 레드카드로 출전하지 못함에도 빌바오를 맞아서 압도하는 경기였습니다.

새 캄 노우의 첫골은 경기 시작 4분만에 골을 넣은 레반도프스키에게 돌아갔고,
항상 그렇듯이 페란 토레스 2골, 페르민 1골 등 골고루 골을 넣으면서 4:0 으로 대승하면서 캄 노우 복귀전을 승리로 가져갔습니다.
골키퍼 주안 가르시아가 부상에서 복귀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고, 하피냐가 부상에서 오랜만에 복귀해서 후반 10분 정도를 소화했습니다.
아마도 다음 경기부터는 출전 시간을 늘릴 수 있겠지요.
라민 야말은 골은 없고 어시를 2 했는데, 두번째와 네번째 골 장면을 보면 라민 야말이 골 전에 어떤 활약을 보였는지 볼 수가 있습니다.

이 경기 승리로 바르셀로나는 한경기 덜한 레알 마드리드와 승점이 같지만 골득실이 앞서서 1위로 올라왔는데
내일 새벽 엘체 - 레알 마드리드 경기에 따라서 순위가 다시 바뀌거나 승점차이가 변할 수도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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