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축구선수 출신 유튜버 이천수, 수억 원대 사기 혐의 피소
군단 작성일 11-04 조회 180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79/0004082010?sid=102
https://n.news.naver.com/article/422/0000797957
국가대표 축구선수 출신 이천수가 수억 원대 사기 혐의로 피소되었습니다. 평소 호형호제 하던 사이였지만 금전 문제로 사이가 틀어졌던 이천수의 오랜 지인 A씨가 고소인입니다.
A씨의 고소장에 따르면, 이천수는 2018년 11월 지인이던 A씨에게 "내가 당장 이렇다 할 수입이 없으니 생활비를 빌려달라" "유튜브 채널도 운영하고 축구교실도 운영할 테니 2023년 말까지 변제하겠다"고 약속하고 돈을 빌렸습니다. A씨는 이천수의 배우자 계좌로 2021년 4월까지 9회에 걸쳐 총 1억 3200만원을 송금했으나 이후 2021년 가을 무렵부터 연락이 끊기고 약속했던 2023년 말까지 대여금을 한 푼도 변제받지 못했다고 주장합니다.
또한, 이천수가 "잘 아는 동생 B씨가 외환선물거래 싸이트를 운영하는데 사무실을 방문해 보니 안정적으로 수익을 내고 있더라. 5억 원을 투자해주면 매달 수익금을 배분해줄 것이고 또 원금 반환을 원한다면 반환해주겠다."라고 말했다고 주장합니다. A씨는 B씨에게 5억 원을 송금하였고, 반환을 요청했으나 그 중 일부인 1억 6천 만원만을 반환 받았습니다. A씨는 B씨에게서 대여금 반환을 약속하고 이행하지 않았다는 자백서를 받아 계좌 이체 내역과 함께 고소장에 첨부하였습니다.
이에 대해 이천수는,
"A씨가 그때 돈을 많이 벌 시기라 그냥 쓰라고 준 돈이었다" "돈을 받은 사실은 있지만, 기망의 의도가 없으니 사기 혐의가 성립되지 않는다" "A씨에게 돈을 돌려줄 의사는 있다" "외환선물거래 싸이트 투자 권유 건은 전혀 사실무근이며, 소개하거나 투자를 권유한 적이 없다"라는 입장을 CBS노컷뉴스와의 통화에서 밝혔습니다.
댓글 0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