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KBO] 한화 이글스, 33년만에 전반기 1위 마감 확정.gif (용량주의)

싸다구        작성일 07-06        조회 311     

채은성의 기선을 제압하는 결승 투런포

6이닝 11K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전반기를 마치는 한화의 투수 라이언 와이스. 시즌 10승 요건을 갖춥니다.

7회초 쐐기를 박는 리베라토의 결정적인 쓰리런

그리고 노시환의 솔로홈런

9회초 이원석의 솔로홈런

윤산흠이 보크 실점등 약간의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1군 복귀전을 1실점으로 마무리하면서 3연승 달성, 와이스의 10승 달성과 함께 전반기 1위 마감을 확정짓는 한화 이글스.


한화가 키움과의 원정 3연전을 모두 이기는데 성공, 아직 오늘 경기를 치르지 않은 2위 기아와의 게임차를 3.5게임으로 벌렸습니다. 기아가 오늘 롯데전을 포함 다음주 전반기 마지막 한화와의 3경기를 전부 이길수도 있겠습니다만 그렇게 되더라도 공동 1위기에 한화는 전반기를 1위로 마치는것이 확정되었습니다. 1992년 이후 33년만에 전반기를 1위로 마쳤네요.

가을만 가자고 생각했지만 초반에 바닥에서 시작을 하는것보고 아이고 올해도....라고 생각했는데.... 이후에 12연승을 달리더니 연승이 끊기고 위기도 있었지만 꾸준히 승수를 쌓아나가며 어느새 49승, 50승 선착까지 바라보면서 전반기를 최소 공동 1위로 마감하게 되었네요.

오늘은 비교적 대승을 했지만 그제나 어제 경기는 정말 쉽지 않았는데 결정적인 홈런을 날리면서 경기를 이긴다던지... 플로리얼 선수의 대체 외국인 타자로 온 리베라토 선수가 이제 2주째지만 맹활약하고 있다던지.... 이번시즌은 뭔가 되는 시즌같이 느껴지는데 이 기회를 잘 살릴지 궁금합니다.

다음주 기아와의 대전에서 펼치는 전반기 마지막 3연전.... 리그 MVP급의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는 폰세가 지금까지 쉼없이 달려왔기에 휴식을 주기로 결정하면서, 문동주-엄상백-황준서의 선발 로테이션으로 임하게 되었는데 과연 윤영철-양현종-네일의 로테이션으로 나오는 기아와 어떤 시리즈를 펼칠지 걱정과 함께 기대가 되네요. 저번 챔필에서의 3연전은 그야말로 혼이 나가는 경기들의 연속이었어서...... 좋은 경기를 펼치길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