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해축] 역대급 명승부의 끝.gif (용량주의)

지옥돌쇠        작성일 05-07        조회 274     

1차전 명승부끝에 바르셀로나의 홈에서 3:3 무승부라는 결과를 얻은 바르셀로나와 인테르. 원정 다득점도 폐지된지 오래인 가운데 2차전 인테르의 홈에서 결승 진출을 걸고 사실상의 단판 승부를 벌인 양 팀.

바르셀로나는 지난번 1차전에서 부상을 당한 쿤데, 그리고 햄스트링 부상중인 발데가 복귀하지 못해서 양쪽 측면 수비수쪽에 구멍이 생긴 가운데 그나마 주전 공격수인 레반도프스키가 서브 명단에 복귀했고.... 인테르는 1차전 전반전이 끝나고 부상으로 교체된 주장이자 핵심 공격수 라우타로가 2차전에 선발출전을 했고 수비수인 파바르는 훈련은 복귀했으나 부상으로 결국 출전은 못했습니다.



둠프리스의 어시스트, 라우타로의 선제골로 앞서가는 인테르!




전반 막판 쿠바르시의 라우타로 상대 페널티 에어리어 안쪽에서 이뤄진 태클이 VAR끝에 반칙으로 판정되며 인테르에게 주어진 페널티킥



하칸 찰하놀루의 득점~ 2:0 리드로 전반전 마무리하는 인테르




후반전 마르틴의 어시스트 에릭 가르시아의 득점~ 양 풀백이 합작하여 추격하는 바르셀로나



역습에서 멋진 선방 보여주는 인테르의 얀 조머 골키퍼



또다시 나온 마르틴의 어시스트~~ 다니 올모의 득점으로 동점을 만드는 바르셀로나! 1차전에 이어 2차전도 2:0을 2:2로 만듭니다!




반칙을 당한 라민 야말. 처음에는 페널티킥이 선언되었으나, VAR 끝에 페널티 에어리어 바깥쪽 반칙으로 프리킥으로 번복되었고



지능적인 세트피스를 시도해봤으나 아쉽게 마무리가 안된 바르셀로나





하피냐의 역전골!!! 이번 챔스 득점 단독 1위에 오른 하피냐!! 시리즈 처음으로 리드 가져가며 10년만의 챔스 결승 진출이 눈앞에 다가온 바르셀로나



야말의 추가 시간 슈팅이 골대를 맞으며 아직 승부는 끝나지 않았고




끝날때 까지 끝난 것이 아니다!! 둠프리스의 어시스트, 아체르비의 극장 동점골로 살아나는 인테르!! 1, 2차전 전부 3-3이라는 정신 나가는 승부끝에 결국 경기는 연장으로




연장전 전반전, 타레미의 어시스트, 8강 뮌헨과의 1차전 결승골의 주인공 다비데 프라테시의 재역전 골로 앞서가는 인테르!!



연장 후반, 정규시간 후반 막판에 투입된 레반도프스키의 헤더가 아쉽게 뜨고





마치 2010년 4강 메시의 슈팅을 막는 세자르가 오버랩되는, 야말의 슈팅을 막는 좀머의 선방



또 막는 좀머



더 브레이의 처절한 수비




역대급 명승부의 끝!! 결국 인테르가 합산스코어 7-6으로 2년만에 챔피언스 리그 결승에 진출합니다~~


진짜 2경기, 210분이 정말 너무나 빨리 지나갔네요...... 말로 표현하기 힘든 역대급 명경기끝에 인테르가 15년전에 이어 다시 챔스 4강에서 바르셀로나를 합산스코어 1골차로 꺾고, 2년만에 챔결에 올라 15년만에 빅이어를 노립니다.

전반전에 인테르가 좋은 압박과 역습으로 2:0 리드를 가져갔지만, 바르셀로나가 이번시즌 보여주는 무서운 공격력과 위닝 멘탈리티에 인테르의 기동력 저하가 맞물리면서 바르샤가 역전을 할때 이건 거의 바르셀로나가 결승가는거 아닌가 했는데.....

인테르의 끈적함도 너무나 대단했습니다. 프라테시는 뮌헨에 이어 바르셀로나라는 거함에게 천금같은 결승골을...... 둠프리스는 정말 1차전 2골 1어시스트, 2차전 2어시스트. 엄청난 하드캐리를 했고 좀머는 신이었고요..... 라우타로도 부상을 안고 주장으로서 선제골 득점에 페널티킥을 얻는 만점 활약을 펼쳐줬고요.

바르셀로나는 결국 양쪽 풀백 부상의 공백이 드러난듯.... 마르틴이 2어시스트로 활약했지만 수비에서 뚫려버리면서 실점을 허용했고.... 그 와중에 야말은 골은 못넣었지만 정말 무섭더군요. 아직도 너무나 어린 나이인데 더 경험을 쌓으면 어떤 선수로 완성될지....

어쨌든 과연 인테르가 15년만에 챔스 우승을 해낼수 있을지 매우 기대됩니다. 멋진 명승부 잘 봤습니다.

이제 인테르는 PSG나 아스날을 상대로, 뮌헨에서 통산 4번째 챔피언스 리그 우승에 도전합니다. PSG가 1-0으로 아스날에게 앞서는 가운데 내일 홈에서 경기를 펼치는데 과연 어느팀이 인테르의 상대가 될지.....


목록

댓글 0 개


게시판
[80052] [스포츠]토트넘 우승의 순간 가장 마음에 드는 영상 바밤바 05-24 110
[80051] [스포츠][해외축구] 슬롯 아놀드는 최선을 다하지 않았다 랠라 05-23 301
[80045] [연예]경찰, 사회복무요원 부실 근무 의혹 송민호 송치 짱면 05-23 276
[80046] [스포츠][KBL] ‘람보 슈터’ 문경은 감독, 4년 만에 지휘봉 잡는다…‘송영진 경질’ kt 새 사령... 긴가민가 05-23 167
[80047] [연예]2025년 5월 3주 D-차트 : 피원하모니 1위! 10CM는 4위까지 상승 항아리 05-23 305
[80048] [스포츠][해축] 디 애슬래틱 선정 24-25 올해의 팀 얼빠 05-23 239
[80049] [스포츠][KBO] 한화 이글스 단일 시즌 투타 WAR 순위 세사재심 05-23 374
[80050] [스포츠]NC 다이노스 창원 복귀 거피셜 개놈도개문다 05-23 249
[80043] [스포츠]"팀을 떠나지 못한 선수가 아니라 팀을 떠나지 않은 선수가 된 거야" 간다간다 05-23 256
[80044] [스포츠]해축팬들 가슴이 웅장해지는 2025년 사진 그리고나 05-23 153
[80042] [연예][마미뮤] 네모믜 꿈 트랙티저 캉카루 05-23 113
[80041] [스포츠][해축]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기로 한 모드리치 호갱호갱 05-23 196
[80040] [스포츠][KBO] 오늘로 마무리된 정품 엘꼴라시코 안전제일 05-23 174
[80039] [스포츠][해축]호드리구와 링크되는 아스날 따우따우 05-22 147
[80035] [스포츠]NC다이노스-창원시 갈등 고조 거울보다멋진 05-22 275
[80036] [스포츠]매니 파퀴아오. 복귀전 확정 꼴통훅가 05-22 107
[80037] [스포츠][KBO]이범호의 탄식 두렵 05-22 127
[80038] [스포츠]기어코 wrc 1위를 찍어버리는 노인네 내가제일날놔가 05-22 251
[80034] [스포츠][NBA] 이번 플레이오프 최고의 경기 인디애나 VS 뉴욕 컨파 1차전 포카리스웨트 05-22 330
[80028] [스포츠][NBA] 위기의 인디애나를 구하러 할리버튼이 간다.gif (용량주의) 치차리토 05-22 323
[80029] [스포츠][해축] 디 애슬래틱 선정 24-25 올해의 선수 SKTt1Corki 05-22 126
[80030] [스포츠][KBO] 크보에서 롱런한 외국인 선수들 얼빵한청년 05-22 231
[80031] [스포츠][KBO] 롯데 자이언츠 단일 시즌 투타 WAR 순위 미모싸 05-22 240
[80032] [스포츠][해축] 3번째로 챔피언스 리그 진출을 확정한 토트넘 제임스 05-22 320
[80033] [스포츠][해축]아모림: 팬들과 보드진이 나가라고 한다면.. 꼬소 05-22 324
[80027] [스포츠]오늘 유로파 우승의 주역.jpg 본드걸 05-22 114
[80026] [스포츠][해축] 토트넘 우승, 손흥민 첫 메이저 트로피.gif (용량주의) 오장육부 05-22 122
[80021] [연예][트리플에스] 어제에 이어 오늘도 음방 1위 + 여러 영상 오스트크리 05-22 295
[80022] [스포츠][KBO] 어제에 이어 오늘도 정품 엘롯라시코 Sakic 05-22 131
[80023] [연예][아이들] 스튜디오 춤 퍼포먼스 + 여러 영상들 무명주 05-22 144
[80024] [스포츠][해축] 남들보다 2점 앞서가는 맨시티.mp4 호롤루루 05-22 192
[80025] [스포츠]대략 8시간 후에 펼처질 희대의 매치업 아후아 05-22 179
[80019] [스포츠][KBO]이대호가 뽑은 대한민국 야구 국대 라인업 해파리 05-21 171
[80020] [스포츠][NBA] 동부컨파 피자 이벤트 싹다털어 05-21 389
[80017] [스포츠][KBO] 4년전 오늘 크보에서 있었던 일 밥오킴 05-21 3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