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해축] 다 본 사람이 승자였던 빗속의 혈투, 첼시 vs 맨시티.giphy
흑룡천왕 작성일 11-13 조회 493
PL 12라운드의 마지막을 장식한 첼시와 맨시티의 경기, 빗속에서 두 팀 모두 치열한 승부를 펼쳤습니다.
전반 중반, 쿠쿠렐라가 홀란에게 반칙을 했고 페널티킥이 선언됩니다
그리고 홀란이 페널티킥을 성공하며 첼시 0:1 맨시티
하지만 첼시도 티아구 실바가 동점골 넣으면서 첼시 1:1 맨시티
그리고 스털링이 역전골까지 넣으며 첼시 2:1 맨시티
(이전 소속팀인 맨시티 상대로 득점이라서 세리머니는 크게 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맨시티도 아칸지의 골로 동점 만들면서 첼시 2:2 맨시티
이제 겨우 전반 끝났습니다.
후반 시작하자마자 홀란이 골 넣으면서 첼시 2:3 맨시티
홀란의 이번 시즌 리그 13번째 골입니다. (2위 살라는 10골)
머리, 다리뿐 아니라 어디로든 골을 넣는 홀란입니다 (...)
아직 안 끝났습니다. 니콜라 잭슨의 동점골로 첼시 3:3 맨시티
이럴 때마다 결승골을 넣어주는 맨시티의 그 이름, 로드리의 골로 첼시 3:4 맨시티
티아구 실바 맞고 굴절되면서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위의 골은 결승골이 되지 않았습니다. 3:4가 되자 공격 강화를 위해 카이세도 대신 투입된 브로야가
후벵 디아스에게 반칙을 얻어내면서 PK 획득한 첼시
그리고 이제는 첼시의 PK 전담이 된, 맨시티 소속이었던 콜 파머가 동점골을 넣습니다!
(스털링과 마찬가지로 세리머니는 크게 하지 않았네요)
첼시 4:4 맨시티
결국 다 본 사람이 승자, 안 본 사람은 많이 아쉬울만한 빗속의 혈투,
첼시와 맨시티의 경기는 4:4 무승부로 끝났습니다.
첼시가 이번 시즌 순위는 낮지만 은근히 빅6 상대로는 패배가 없었다는 걸 감안해도
맨시티 상대로는 어렵지 않을까 했는데, 의미있는 결과를 만들었네요.
최근 들어 수비와 3선은 확실히 안정감을 찾았고 득점만 터지면 되겠다 싶었는데
토트넘전 승리가 확실히 좋은 쪽으로 작용한 것 같습니다.
맨시티 소속이었던 스털링과 파머가 모두 득점한 것도 재미있는 부분이고요.
맨시티는 뒤에 있는 팀과의 승점 차이를 조금이나마 벌리고 싶었을텐데
첼시의 분전으로 승점 1점에 만족해야 했습니다.
이로써 현재 1~5위의 승점 차이는 불과 3점, 3점 차이입니다. 앞으로 상위권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겠네요.
(1위 맨시티 28점, 2위 리버풀 27점, 3위 아스날 27점, 4위 토트넘 26점, 5위 아스톤 빌라 25점)
12라운드가 끝난 현재 순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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