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해축] 어수선한 경기, 어수선한 결승골, 뉴캐슬 vs 아스날.giphy
진원형 작성일 11-05 조회 472
뉴캐슬과 아스날의 경기, 0:0 상황이 길게 지속되던 상황에서
뉴캐슬의 고든이 선제골을 넣는 데 성공합니다.
그리고 이 골에 대한 VAR 체크가 이루어지는데
한 골에 대해 세 가지 사항을 체크하는 매우 드문 상황이 펼쳐집니다.
먼저 이전 상황에서 공이 나갔는지에 대해 체크,
아주 간발의 차이로 나가지 않은 것으로 통과
그리고 조엘린통이 마갈량이스를 밀었는지에 대한 체크,
이 상황도 통과 (가장 이견이 많은 장면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오프사이드였는지에 대한 체크까지 이루어졌고
결국 골이 인정됐고, 뉴캐슬이 이 골을 끝까지 지켜내며 1:0 승리,
아스날의 이번 시즌 리그 무패행진이 마무리됐습니다. 이제 토트넘이 유일한 무패팀이 됐네요.
아르테타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이 골이 인정된 것에 대해 상당히 격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물론 외데고르가 부상으로 결장한 영향으로 유효슈팅이 1개에 그쳤을 정도로
아스날이 답답한 모습을 보여준 경기였지만, 그래도 뉴캐슬 원정같이 어려운 경기에서
승점 1점을 가져가느냐 못 가져갸느냐도 중요한 부분이니까요.
이날 경기의 주심은 앤서니 테일러 다음으로 악명을 많이 쌓고 있는 스튜어트 애트웰이었는데요.
경기가 거칠어지는 와중에도 제대로 된 대처를 하지 않으며 경기가 더욱 과격하게 진행되도록 만들었습니다.
뉴캐슬의 거친 플레이가 더 많았지만 그보다도 주심의 경기 운영이 너무나도 최악이었습니다.
하베르츠의 거친 태클. 이 태클로 하베르츠는 경고를 받았는데
뉴캐슬은 항의하는 과정에서 고든-롱스태프-셰어까지 세 명이 경고를 받았습니다 (...)
그리고 기마랑이스가 폭주하기 시작합니다. 조르지뉴를 이렇게 가격하더니 (노카드)
라이스에게 비매너 플레이를 가합니다. (노카드)
하베르츠는 또 한 번 거친 태클을 날리고 (역시 카드 안 나왔습니다)
칼럼 윌슨과 마갈량이스가 한번 붙고 (또 카드 안 나왔습니다)
기마랑이스가 조르지뉴에게 또 한 번 과격한 플레이를 합니다. (카드를 잃어버린 모양입니다)
기마랑이스가 경고를 받은 건 87분을 넘긴 시점, 이 플레이였습니다.
게리 네빌은 기마랑이스가 이 경기에서 경고를 다섯 개는 받을 수 있었다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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