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해축] 최근 맨유 상대로 전적이 좋지 않았던 토트넘.giphy
조세피나 작성일 08-20 조회 585
브렌트포드 상대로 시즌 첫 경기 무승부를 기록했던 토트넘, 홈에서 맨유를 만났습니다.
토트넘은 현재 홈 경기장에서 맨유를 상대로 승리가 없었습니다.
전반에 맨유도 여러번 기회를 잡았고 토트넘도 두 번 골대를 맞추는 등
치열한 공방을 보여줬지만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던 두 팀, 그 균형은 후반 시작 직후 깨졌습니다.
(선제골 움짤의 상태가 좋지 않아 이것만 gif로 처리합니다)
그 선제골의 주인공은 바로 토트넘의 파페 사르였습니다!
리그 데뷔골과 함께 토트넘이 1:0으로 앞서갑니다
맨유도 반격에 나서 보지만 안토니의 슛이 골대를 맞았고
카세미루의 강력한 헤더는 토트넘 골키퍼 비카리오의 슈퍼세이브에 막힙니다.
오늘 비카리오는 절정의 선방능력을 보여줬습니다.
그리고 오히려 토트넘의 추가골이 나왔습니다. 아오 페리시치의 크로스가 벤 데이비스를 아주 살짝 스친 것을
리산드로 마르티네스가 걷어낸다는 것이 자책골이 되며 2:0이 됩니다!
결국 토트넘이 맨유를 2:0으로 꺾고 시즌 첫 승에 성공했습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토트넘 부임 후 첫 승을 꽤 어려운 팀 상대로 기록했네요.
지난 시즌보다 확 달라진 다이나믹한 축구가 돋보였고, 오늘은 수비도 1라운드에 비해 안정적이었습니다.
히샬리송이 조금 아쉬웠던 것 외에는 모든 선수가 자기 역할을 해줬고,
비카리오나 우도지, 판더벤, 그리고 교체투입된 솔로몬까지 영입한 선수들이 모두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는 것이 고무적입니다.
비수마는 지난 시즌과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됐고 포로가 4백에서 제몫을 할 수 있다는 걸 보여준 것도 의미있는 경기였네요.
선제골을 넣은 파페 사르는 데뷔 후 최고의 인생경기를 펼쳤습니다.
손흥민 역시 측면을 흔들며 여러 차례 기회를 만들어내며 지난 주보다 나아진 경기력을 보여줬습니다.
멋진 찬스를 만들어냈지만 루크 쇼의 태클에 아쉽게 걸리기도 했습니다.
맨유는 최근 영입한 공격수 호일룬이 합류에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한 상황인데 (영입할 때 부상당한 상태였죠)
골 결정력 부분에서 확실히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래쉬포드도 지난 시즌 아주 좋았을 때의 그 폼은 아니었고요.
다음주 홈에서 노팅엄 포레스트를 상대하는데 거기서는 공격 면에서 더욱 좋은 모습을 보여줄 필요가 있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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