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해축] 유로파의 제왕 세비야 vs 유럽대항전 결승 무패의 무리뉴.giphy
올라띳동사 작성일 06-01 조회 569
유로파리그 결승 진출시 100% 우승에 빛나는 세비야와
유럽대항전 결승 진출시 100% 우승에 빛나는 무리뉴가 이끄는 로마의 유로파리그 결승,
둘 중 하나의 100퍼센트가 깨지는 경기가 펼쳐졌습니다.
35분, 디발라의 선제골로 앞서나는 로마
55분, 만치니의 자책골로 세비야가 동점을 만듭니다
로마 입장에서 가장 아쉬웠을 상황. 이 장면에서 페널티킥이 주어지지 않았고 (온필드조차 안 봤습니다)
오히려 항의하던 코칭스태프가 경고를 받습니다.
참고로 이 경기의 주심은 앤서니 테일러, VAR 주심은 스튜어트 애트웰이었습니다 (......)
연장 후반 마지막 장면에서 스몰링의 헤더가 골대를 맞으면서
결국 스코어 1:1, 경기는 승부차기로 이어집니다.
그리고 세비야에는 카타르 월드컵 때 모로코 4강 진출의 주역 중 한 명이었던,
골키퍼 야신 부누가 있었습니다.
로마의 2번 키커 만치니의 가운데를 노린 슛을 발로 막아내고
이어서 3번 키커 이바네스의 슛을 핑거팁으로 선방하고 이게 골대를 맞습니다!
그리고 월드컵 결승 승부차기 때 아르헨티나의 우승을 확정지었던 4번 키커 몬티엘이 4:1을 만들며
이번에도 승부차기에서 세비야의 우승을 확정짓습니다!
오랜만에 복귀해 선제골까지 넣었지만 우승에 실패한 디발라의 망연자실한 표정
패배한 선수들을 위로하는 무리뉴 감독. 유럽대항전 결승에 올랐을 때 100% 우승의 기록이 깨졌습니다.
세비야가 7번째 유로파리그 우승과 함께 자신들이 왜 유로파의 제왕인지를 증명합니다!
세비야가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로마를 물리치고 유로파리그 우승을 차지했고,
이로써 세비야는 유로파리그 7번째 우승과 함께 유로파리그 결승 무패의 기록을 지켰습니다.
로마는 분전했지만 결국 우승에는 실패했고, 무리뉴의 유럽대항전 결승 진출시 100% 우승 기록이 끝났습니다.
다만 앤서니 테일러의 판정은 경기 내내 그 명성에 걸맞게 (...) 매우, 매우 좋지 않았고
로마 입장에서는 위의 핸드볼 판정 포함해서 전반적인 판정에 많이 아쉬움이 있었을 경기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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