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해축] 맨시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미쳤구나        작성일 05-31        조회 786     

https://theathletic.com/4551714/2023/05/26/manchester-city-premier-league-fans/
What Premier League fans think of Manchester City: Charges, football, future

라는 주제로 디 애슬래틱이 구독자들에게 설문조사를 했다고 합니다. 맨체스터 시티 팬들만이 아니라 프리미어리그 축구팬 전체를 대상으로 한 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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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맨체스터 시티가 기소된 115건의 FFP 룰 위반이 정당하지 못한 리그 우승 타이틀 획득이라고 낙인찍혀야 하는지에 대해서 56.8%는 이미 그렇다고 생각을 하고, 27.3%는 혐의가 입증되는 경우에 그렇다고 생각을 한다고 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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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작 맨체스터 시티가 정확히 어떤 혐의로 기소되었는지 이해하고 있다는 응답은 52.5% 정도라고 합니다. 43.2%는 조금이라고 응답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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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FP 룰이 어떻게 묘사되고 있는지 고르라는 선택지에서는 42.4%가 성공을 돈으로 사지 못하게 하는 것이라고 응답했습니다. 30.8%는 기존의 빅클럽들이 본인들의 지위를 유지하기 위함이라고 응답했고, 신중한 운영을 위해서라는 응답은 26.8%에 불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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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의 타이틀 획득에 가장 큰 영향력을 행사한 것에 대해서는 52.2%가 자본력, 35.5%가 펩 과르디올라, 9.1%가 성공적인 인재 모집으로 생각한다고 합니다. 리쿠르팅에 대해서는 단순히 선수 영입만이 아니라 보드진 같은 기타 다른 인적 자원들도 고려가 된 것인가 싶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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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 과르디올라가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감독이냐고 묻는 질문에서는 79.3%가 긍정했네요. 이게 현재 기준인지 역대 기준인지는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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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 과르디올라가 잉글랜드 축구를 발전시켰냐는 질문에는 69.8%가 긍정적이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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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6시즌 중 5번을 우승한 맨시티의 시대가 펩이 떠나면 끝날 것 같냐고 묻는 질문에는 69.9%가 그렇다고 응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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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맨체스터 시티가 눈으로 본 프리미어리그 팀들 중 최고의 팀이었냐고 묻는 질문에는 54.7%가 긍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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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맨체스터 시티의 최종 성적을 묻는 질문에는 73.5%가 트레블에 성공할 것이라고 응답했습니다. 14.3%는 챔피언스리그를 우승하겠지만 FA컵에서는 맨유에게 질 것이라고 응답했고, 8.3%는 FA컵은 우승하겠지만 챔스는 우승 못할 것이라고 대답했네요. 3.9%는 남은 두 결승전을 모두 질 것이라고 응답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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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맨체스터 시티에서 가장 중요한 선수를 묻는 질문에서는 63.6%가 케빈 데 브라이너를, 16.5%가 엘링 홀란드를, 16.12%가 로드리를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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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시즌 맨체스터 시티가 리그 우승을 도전하는 것에 있어서 최대 도전자를 뽑으라는 질문. 35.7%가 아스날, 33.2%가 리버풀, 14.7%가 맨유를 뽑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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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맨시티를 제외하고 우승을 한다면 어느 팀을 예상하냐는 질문에는 리버풀이 아스날보다 더 많이 꼽혔네요.





개인적으로 만수르 시대의 시티가 가장 잘한다고 느꼈던 점은 감독 선임 및 지지였던 것 같네요. 만치니, 페예그리니, 과르디올라를 쭉 밟아오는 과정도 그렇고 섣부르게 감독을 쪼지 않으면서 신임하면서도 쓸데없이 재계약을 남발하지 않는 등... 감독에게 꽤나 좋은 환경을 만들어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펩도 맨시티에 길게 길게 남고 있고요.

돈이 많아서 많이 쓰는거야 뭐 조사 결과를 봐야하는거니까... 쓸 곳에 화끈하게 쓴 것들이 결국 빛을 보기 시작하면서 최근에는 오히려 이적료를 세이브하는 경향성도 있고요. 최근 맨시티가 뭐 돈이 아끼려고 덜 썼다기보다도 더 쓸 필요가 절실하지는 않았으니까 안쓰는거에 가까워서... 그러면서도 그릴리쉬 같은 대형 영입이 없지만은 않았고요.

당장 포지션 어디 하나 구멍나면 100m 가까이 쏟아 붓는다 해도 전혀 위화감이 없는 팀인데 효율적인 지출 이야기하는건 별 의미가 없는 것 같아요. 맨시티의 이적 시장 경향성을 이야기하려면 지출 자체보다도 허위 매물을 비교적 잘 걸러온 안목에 주목하는게 더 맞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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