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해축] 약간 변수가 생긴 PL의 챔피언스리그 경쟁? (설레는 리버풀?)

킬각        작성일 05-08        조회 417     

주말에 있었던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5위 리버풀은 살라의 결승골로 브렌트포드를 1:0으로 꺾었고,
다음날 3위 뉴캐슬은 아스날에게 0:2로, 그리고 4위 맨유는 웨스트햄에게 0:1로 나란히 패했습니다.





현재 순위입니다. 물론 리버풀이 여전히 불리한 건 맞지만
리버풀은 보시는 것처럼 아놀드 인버티드 윙백 전술이 자리를 잡으며
(수비는 아직 불안하지만) 승승장구하고 있고, 반면 뉴캐슬과 맨유는 승점드랍이 조금씩 보입니다.
뉴캐슬은 남은 4경기 가운데 원정경기 두 경기가 있고 홈경기 중 하나는 브라이튼전이라는 점,
맨유는 잔여 경기 4경기 중 높은 승률의 홈경기가 3경기나 남아있다는 건 긍정적이지만
부상선수가 많고, 득실이 리버풀보다 압도적으로 불리해서
한 번이라도 드랍하면 정말 위험해진다는 점이 있습니다.
브라이튼의 경우 잔여 경기가 많기는 하지만 일정이 너무나 빡빡하고
맨시티전, 아스날전, 뉴캐슬전, 빌라전이 다 살아있다는 게 압박입니다.





현재 PL 팀들의 챔스 진출 확률 분석입니다.
8%에 불과했던 리버풀의 챔스 진출 확률은 (여전히 낮지만) 27%까지 올라갔습니다.
다음 주에 뉴캐슬이나 맨유가 한 번 더 드랍을 하게 된다면 그때는 지옥문이 다시 열릴 수 있을 것 같네요.
리버풀 팬들은 여전히 마음은 비운 상태시겠지만 혹시...? 하는 마음은 계속 가진 상태에서 경기 지켜보실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