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해축] 깊은 부진에 빠진 상태에서 토트넘을 만난 첼시.gfy

통신사망해라        작성일 02-27        조회 926     

작년 콘테와 투헬의 뜨거운 다툼이 있었던 토트넘과 첼시의 대결,
콘테는 이탈리아에서 휴식 중이고, 투헬은 경질되어 두 감독 모두 없는 상황에서 두 팀이 다시 만났습니다.
손흥민은 지난 경기와 같이 벤치에서 시작했고
첼시는 2선을 스털링-주앙 펠릭스-지예시로 구성했습니다.









첼시는 이번 시즌 부진하기도 한데 운도 참 없습니다.
수비의 중심 티아구 실바가 경합 과정에서 케인에게 깔리며 부상으로 교체아웃됩니다.









그리고 전반 막판 양팀 선수들의 싸움이 진행됐고
여러 선수에게 경고가 주어지더니 과격한 행위를 했다고 판단된 지예시가 퇴장당합니다!







하지만 주심이 VAR 화면을 다시 보더니 퇴장 상황까지는 아니었다고 판단하고 경고로 바꿔서 지예시가 부활(?)합니다
(처음부터 화면을 보고 판단했어야 하는데 서순이... 참 매끄럽지 못했네요)







어수선했던 전반이 끝나고 후반 초반, 선제골이 터집니다.
토트넘의 스킵이 0:0의 균형을 깨는 데 성공합니다!







첼시는 골을 넣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지만 좋은 상황을 많이 만들지 못했고,
오히려 교체투입된 손흥민의 코너킥이 다이어의 헤더->케인의 골로 연결되며 2:0이 됩니다!





위기의 두 남자, 포터와 보엘리





관중석을 빠져나가는 첼시 원정 팬들





결국 토트넘이 첼시를 2:0으로 물리치고 5위 뉴캐슬과의 승점 차이를 벌려놓는 데 성공했습니다.
물론 뉴캐슬보다 경기를 두 경기 더 치른 상황이라 승점에서 앞서간다고 볼 수는 없지만
연승 분위기를 탔다는 게 중요해 보이네요.
케인의 경기력이 좋은 편인 데다가 에메르송 로얄의 좋은 모습이 계속 이어지면서
고민이었던 우측 풀백 문제가 이상하지만(?) 어쨌든 해결됐고,
벤탄쿠르의 시즌 아웃이라는 악재가 있었지만 스킵이 생각보다는 잘해주고 있고, 오늘은 결승골까지 넣었습니다.
손흥민이 체력적으로 좀더 회복되면서 다시 페이스를 끌어올린다면 더 좋은 상황도 가능할 것 같네요.





스텔리니 수석코치는 콘테 대신 경기를 맡았을 때 8전 전승을 기록했습니다. 명장이네요.





사실 포터가 단기적인 성적이 안 나오더라도 길게 보겠다는 생각 자체가 나쁜 건 아니었는데
성적이 문제가 아니고 골을 아예 못 넣고 있는 상황은 너무 심각하네요.
개인적으로는 그 많은 돈을 들여서 2선을 집중적으로 산 게 맞나 싶기는 했습니다.
물론 다른 포지션도 문제가 있었지만 결국은 공격수 영입이 중요했던 것 같은데...
(이건 결과론이 아니라, 다른 분들도 폭풍영입할 당시에 비슷한 의견 주셨던 것 같아요)
이쯤되면 포터의 거취 이야기는 나올 수밖에 없는데 올 사람이 딱히 안 보이는 것도 문제네요.

첼시의 현재 순위는 10위입니다. 8,9위 팀과의 승점은 4점 차이,
11위 아스톤 빌라와는 승점이 같고 득실에서만 앞서 있습니다.
순위를 끌어올리기는 커녕 최악의 경우 일명 더보기리그로 갈 수도 있는 정말 큰 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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