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KBO] 샐러리캡 제도가 시장에 미치는 영향들

귤양        작성일 12-20        조회 1,167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144&aid=0000856083
괴물이 된, 프로야구 ‘샐러리캡’···3년 뒤 운명, 아무도 모른다

당초 KBO와 각 구단들이 ‘샐러리캡’ 도입을 추진할 때만 하더라도 예측이 어려웠던 현상들이 이어지고 있다. 비FA를 포함한 초장기 계약이 줄을 잇는 것이 그중 하나다.

A급 선수를 묶는 과정에서 ‘샐러리캡’에 따른 기간 내 총액 설정에 제한이 생기자 각 구단은 우선 ‘계약 연수’로 돌파구로 찾고 있다. 장기 계약으로 총액을 늘리는 대신 연간 연봉 집중도를 낮추는 방식이다.

당장 올겨울에는 SSG와 LG, 삼성, NC 등 몇몇 구단만이 샐러리캡 압박을 받았지만 기존 샐러리캡 시효 기간이 끝나가는 2~3시즌 뒤에는 거의 모든 구단이 샐러리캡의 영향권에 들어가게 될 것이라는 예측이 일단은 지배적이다.

A급 선수 계약에 맞춰 전체 연봉이 설계되다 보니 상대적으로 B,C급으로 분류되는 선수는 전만큼도 대우를 받지 못하는 일도 벌어지고 있다. A구단 단장은 “샐러리캡 구조상, ‘부익부빈익빈’ 현상이 일어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일단 이번 샐러리캡 제도는 향후 3년간은 생존한다. 10개 구단은 3년 뒤 재논의하기로 한 상태다.

B구단 단장은 “3년 뒤에도 샐러리캡 지속 여부를 지금 얘기하기는 어렵다. 앞으로 변수가 있지만, 버티지 못하는 구단들이 많아지면 폐지될 여지도 있다고 본다”고 전했다.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076&aid=0003951925
샐러리캡 첫해→더 냉정해질 고과 산정…연봉 협상 미완료 캠프 출발팀 쏟아지나

SSG 랜더스 (248억 7,512만원)
삼성 라이온즈 (127억 6,395만원)
NC 다이노스 (124억 8,634만원)
KIA 타이거즈 (115억 6,339만원)
------------------------------- 상한선 (114억 2,638만원)
두산 베어스 (107억 7,800만원)
LG 트윈스 (105억 3,200만원)
KT 위즈 (78억 9,087만원)
롯데 자이언츠 (76억 9,886만원)
한화 이글스 (50억 9,546만원)
키움 히어로즈 (49억 9,422만원)

새 시즌부터 시작되는 샐러리캡 여파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114억 2.638만원으로 정해진 2023시즌 상한액을 지키기 위한 구단과 달리, 선수는 합당한 평가를 바랄 수밖에 없다. 앞서 KBO가 공시한 구단별 연봉 총액에서 SSG 랜더스와 삼성 라이온즈, NC 다이노스, KIA 타이거즈가 이미 상한액을 넘긴 가운데, 조금이라도 격차를 줄이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샐러리캡 상한에 근접한 두산 베어스, LG 트윈스도 머리가 아프긴 마찬가지다.

결국 구단 입장에선 철저히 성적과 가치 기준의 고과 책정에 나설 수밖에 없다. 잘한 선수는 많이 주되, 못한 선수는 적게 주는 단순한 법칙이지만 그 차이는 예년보다 클 것으로 전망된다. 이런 냉정한 잣대가 선수에겐 상처 뿐만 아니라 연봉 조정 신청이라는 실질적 행동을 야기시킬 수도 있다. 상황에 따라선 여러 구단이 내년 2월 1일부터 시작되는 스프링캠프 개막까지 연봉 협상을 완료하지 못하는 경우가 생길 수도 있다.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382&aid=0001022879
“선발 더 금값 될 것” 박세웅-구창모 비 FA 다년계약이 미칠 영향들

구단이 선수의 병역의무 이행 여부를 떠나 FA 계약 규모에 준하거나 이를 웃도는 거액을 안긴 이유는 분명하다. 일각에선 현재 리그 내 확고한 국내 선발투수가 흔치 않다는 점에 주목한다. 2024, 2025년 FA 시장에서도 선발투수로 평가 받을 선수는 손에 꼽힐 것으로 보인다.

B구단 관계자는 “야수보다 투수, 그 중에서도 선발투수라면 과감히 투자할 만한 가치가 있다고 본다”며 “제대로 된 국내 선발투수 1명을 키우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게다가 앞으로 시장 상황을 예상해볼 때 선발투수는 지금보다 더 금값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최근 구단들의 행보나 관련 기사들을 보면서 느끼는 점이 있다면

(1) 이럴 줄 정말 몰랐나
(2) 그래서 바로 무를 생각 뿐이구나
(3) 지킨 구단은 지킨대로 안지킨 구단은 안지킨대로 손해볼지도

정도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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