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안우진, ‘최동원상’ 후보 전격 제외…“최동원 정신에 위배”
jack 작성일 11-10 조회 693
기념사업회가 ‘학폭 이슈’에 특히 주목한 이유가 있다. 기념사업회는 [“생전 최동원도 학폭 사건의 피해자였다”면서 “연세대 재학 시절 최동원은 선배의 폭행으로 야구선수로 치명적 부상을 당할 뻔했다. 이때의 기억 때문인지 최동원은 선수 시절 야구계 폭력 추방을 위해 누구보다 헌신적인 노력을 기울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념사업회는 [ “안우진 선수는 뛰어난 성적을 남겼지만, ‘스포츠계에서 폭력을 추방하고, 선수 간 차별을 철폐하려 노력한’ 최동원 정신에는 부합하지 않는 후보자라는 판단을 내렸다”]고 밝혔다.
한때 pgr에서도 이슈가 되었던 안우진 선수의 최동원상 수상 가능성은 이걸로 일단락 된 거 같습니다.
그때도 많은분들이 얘기했듯이 골글은 실력 위주니 그럴수 있지만 최동원상은 고 최동원 선수의 학폭경험때문에 안되는게 맞지 않나 했는데 기념사업회측에서도 같은 판단을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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