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해축] 세리에A 1위 vs 2위, 나폴리 vs 아탈란타.gfy
한별한별 작성일 11-06 조회 1,275
리버풀 원정에서 패하며 연승행진이 끊긴 세리에A 1위 나폴리,
2위 아탈란타와 중요한 일전을 가졌습니다. (아탈란타 홈경기였습니다)
중요한 공격자원인 크바라츠헬리야까지 갑작스럽게 부상으로 빠지면서
나폴리 입장에서는 정말 어려운 경기가 될 것으로 예상됐는데요.
출발은 아탈란타가 좋았습니다. 오시멘의 핸들링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얻었고
이 페널티킥을 루크먼이 성공시키며 아탈란타가 1:0으로 앞서갑니다
하지만 나폴리도 반격에 나섰습니다. 코너킥 상황에서 지엘린스키의 크로스를 오시멘이 동점골로 연결합니다!
오시멘의 활약은 계속됐습니다. 상대 수비수와의 경합에서 이겨내며 공을 따냈고
이 공이 오늘 크바라츠헬리야의 자리에 선발로 출전한 엘마스의 역전골로 연결됩니다!
후반에는 아무래도 주중 챔스 원정경기가 있었던 나폴리가 체력이 떨어진 모습을 보여주며
아탈란타가 경기를 주도했지만, 좋은 찬스가 메렛의 선방과 골대에 막히고 맙니다
결국 나폴리가 아탈란타 원정이라는 어려운 일정에서 2:1 역전승에 성공하며
리그에서는 9연승을 이어가는 데 성공했고
2위 아탈란타와의 승점 차이를 8점 차이까지 벌려 놓습니다! (한 경기 덜 치른 3위 밀란과 9점 차, 4위 로마와 10점 차)
크바라츠헬리야의 결장 속에 정말 쉽지 않은 경기를 펼쳤지만, 이런 경기는 결국 결과가 중요하죠. 승점 3점 가져갔습니다.
이제 정말 우승 레이스에서 유리한 고지에 올라섰다고 말할 수 있겠네요.
나폴리는 다음주에 홈 2연전을 갖습니다. 주중에는 엠폴리, 그리고 주말에는 우디네세를 만나면서
월드컵 아전의 모든 일정을 마치게 됩니다.
아탈란타 입장에서는 전반적으로 경기를 주도했지만 결정력이 아쉬웠고,
후반 막판에 코너킥으로 보이는 장면에서 코너킥을 얻지 못한 것+추가시간의 추가시간이 안 주어진 것 등
판정에 아쉬움도 많았을 것 같습니다.
김민재는 전반적으로 쉽지 않은 경기 속에서 고생한 장면들도 있었고, 경고도 받았지만
역시나 전반적으로 든든했고 후반에 멋진 태클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경기 끝나고 주저앉았을 정도로 모든 힘을 쏟았던 경기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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