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여자배구]이번시즌도 현대건설의 독주체제??
프로배터 작성일 11-05 조회 1,209
오늘 현대건설 대 GS칼텍스의 경기가 있었습니다.
경기결과는 현건의 3대0 완승으로 끝났습니다.
이로써 현건은 4전 4승으로 1위를 달립니다.
1라운드에 2,3,4위를 기록하고 있는 흥국생명, GS칼텍스, 도로공사를 모두 잡은 4승이라 더 대단합니다.
흥국생명, GS칼텍스, 도로공사 세팀 말고는 현건을 잡을만한 팀이 안보이는데 경기내용도 현건이 더 좋아서
지난시즌처럼 현건의 독주를 막을 팀이 안보입니다...
다시 오늘 경기로 돌아와서 현건이 이번시즌에도 강하다고 느끼는 부분이 전력도 있지만 수비를 정말 잘합니다.
이번시즌 넘버1의 리베로 모습을 보여주는 김연견 선수를 필두로 팀의 살림꾼인 황민경 선수가 후위에서 든든히 지켜주고
상대팀의 서브 공격대상이었던 고예림 선수가 집중견제를 버텨주고 수비에서도 발전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게다가 황민경, 고예림 선수중 한명이 공격이 부진하다 싶으면 나오는게 정지윤 선수니...
그리고 중앙은 그냥 리그에서 압도적인 탑입니다.
양효진 선수는 변함없는 실력을 보여주면서 공격이 좀 막힌다 싶을때주면 여지없이 성공하죠.
이다현 선수도 국대를 다녀오더니 한단계 더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용병인 야스민 선수는 지난시즌보다 몸관리를 더 잘해서인지 한층더 좋은 공격을 보여줍니다.
마지막으로 주전세터였던 선수가 fa로 떠나고 급작스레 주전세터가 된 김다인 선수의 능력이 일취월장하고 있습니다.
첫 주전세터였던 2년전에 얻은 경험치를 바탕으로 지난시즌 좋은 토스를 올리며 팀이 독주를 하는데 큰 보템이 됐는데
이번시즌은 지난시즌보다 더 잘하는거 같습니다.
지극히 주관적인 생각으로는 현재 국내 1,2위를 다투는 세터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다만 키가 좀 아쉬운게...5센치만 더 컷어도 국대 주전을 다투는 세타가 됐을지도...
이상 시합만 보는 배알못의 오늘 경기 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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