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MLB] 로봇 심판 S존 판독 기술 근황
밥주면따라감 작성일 11-03 조회 1,270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477&aid=0000391849
주심 절대 권한까지 뒤집는다…현실로 다가온 S존 비디오 판독
자동 볼 판정(ABS) 시스템을 경기 내내 활용하는 대신 선수의 요청에 따라 필요한 순간에만 적용하는 방식으로 적용한다. 주심과 로봇 심판의 공존이다.
이 제도는 올해 싱글A 플로리다스테이트리그와 일부 트리플A 경기장에 이어 애리조나 가을리그에서 시행되고 있다. 각 팀은 1경기에서 3번의 S존 챌린지를 요청할 수 있다. 챌린지에 성공하면 기회는 유지된다. 스트라이크 판정은 오직 투수와 포수, 타자만 챌린지를 요청할 수 있다. 감독은 권한이 없다. 챌린지 요청이 들어오면 전광판에 해당 판정에 대한 그래픽이 띄워지고, 모두 곧바로 결과를 알 수 있다.
선수단 반응은 환영일색이다. 콜로라도 유망주 그랜트 라빈은 "꽤 괜찮다"고 밝혔다. 세인트루이스 유망주 마신 윈 역시 "솔직히 멋진 제도"라고, 애틀랜타 유망주 저스틴-헨리 말로이도 "경기를 더 흥미롭게 만들 것 같다"며 S존 챌린지를 반겼다.
주심의 스트라이크 존 판정은 늘 논란의 대상이 된다. 그런데 지난달 25일까지 결과만 보면 심판들의 눈은 생각보다 더 정확했다. 애리조나 가을리그에서 스트라이크 존 챌린지 성공률은 33%로 나타났다. 싱글A 44%, 트리플A 48%보다 더 낮았다.
일단 테니스의 호크아이 식으로 방향성을 잡은 것 같군요. 이러면 현장에서의 거부감도 덜할 테고 현재 부족한 기술 발달도 어느정도 커버가 될테니 좋은 방향성인 것 같습니다. 물론 저는 장기적으로 스트라이크존 판독이 완전대체가 되어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댓글 0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