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K리그] 2022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 대진 확정
스타 작성일 10-23 조회 1,400
https://www.instagram.com/p/CkC5uImyOEL/
1부와 2부, 승격과 강등을 결정 짓게 될 리그 막바지의 서바이벌 게임.
승강 플레이오프의 최종 대진이 결정되었습니다.
올해부터는 승강 플레이오프에서의 원정 다득점 제도가 폐지되어, 2차전 정규 시간까지 동점일 경우 연장전과 승부차기가 진행됩니다.
1부 10위 수원과 2부 3위 안양의 대결은 이른바 오리지널 클라시코, 지지대 더비의 재현.
양팀은 과거 안양 LG 치타스가 건재하던 시절, K리그 최대의 라이벌리를 형성한 바 있습니다.
FC 안양의 창단 이후에는 2013년과 2021년 각각 FA컵에서 맞붙은 바 있는데 모두 수원 삼성이 승리를 거뒀습니다.
결코 양보할 수 없는 승부에서 마주치게 된 옛 원수 중, 과연 누가 웃게 될 것인지.
1부 11위 김천과 2부 2위 대전의 대결은 대전의 승격을 향한 삼고초려와, 김천의 1부 잔류를 위한 한판승부.
대전은 2020년 4위, 2021년 2위를 차지하며 하나 시티즌으로 거듭난 이후 매년 승격의 문을 두드리고 있으나, 그때마다 마지막 한걸음을 내딛지 못했습니다.
올해도 2위에 머무르며 직접 승격 대신 승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상황.
과연 마사가 인생을 걸고도 실패한 작년과는 다른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인지.
김천 상무는 지난 시즌 K리그 2에서 대전 상대로 3승 1무라는 압도적 우위를 차지했던 좋은 기억을 되살리고 싶을 거 같네요.
댓글 0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