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3일 NBA 분석

400당구        작성일 01-22        조회 4,128     

올랜도 vs 샬럿 - 올랜도 승 / 풀쿼터 언더

양쪽다 연패로 시름하고 있고, 부상선수로 또한번 시름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올랜도는 올라디포가 무릎 부상을 당하면서 결장이 유력시되는 상황이고,

샬럿 역시 바텀이 오른쪽 엄지발가락 부상으로 못나오고, 코디 젤러도 어깨부상으로 못나오고,

MKG 역시 어깨부상으로 아웃되버린 것 같고, 제레미 램도 발가락 부상이라고 하네요.

이렇게되면 샬럿은 워커에게 너무 과한 부담이 갈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그나마 올랜도는 부셰비치, 페이튼, 고든, 포르니에 등 남아있는 자원이 있지만

어째 이 선수들만 가지고 최근에 공격이 너무 안풀리면서 4연패하고 있는것이 불안하죠.

게다가 어제는 필라델피아와 홈경기에서 9점차로 대패하는 등 너무 안좋습니다.

샬럿이 수비가 안되는데, 올랜도가 다행히 공격이 안되니

이번 경기는 그냥 틀어막는 쪽이 이기지 않을까 싶네요.

브룩클린 vs 유타 - 풀쿼터 언더

두 팀다 지겨운 연패중입니다.

브룩클린은 뭐 최근 10경기에서 딱 1승만 간신히 거둔 상태고, 최근 4연패중이고요.

유타 역시 최근 10경기에서 3승 7패로 만만치 않은데다, 최근 동부원정일정을 소화중이고

새크라멘토와 포틀랜드에게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고 이래저래 상황이 그리 희망적이지 않습니다.

게다가 샬럿과 뉴욕원정 2경기에서 모두 연장까지 가는 피말리는 접전을 치뤘지만

결과는 너무도 실망적이게 2경기에서 모두 패했습니다.

특히 어제 뉴욕에게 역전패는 정말 충격이 컸을 것 같습니다.

브룩클린 역시 지난주부터 강팀들과 경기가 이어지고 있는데다,

앞으로도 상위권팀들과의 경기만 잡혀있어서 쭉 연패가 이어질 기미가 보이고요.

토론토 vs 마이애미 - 토론토 승

시즌중반을 넘어서니 마이애미 선수들의 체력고갈이 드러나는 것 같습니다.

성적도 많이 떨어진데다, 선수들 부상도 심심찮게 나오고 있네요.

맥로버츠가 무릎부상, 우드리히가 목 부상, 웨이드가 어깨, 루올 뎅이 눈 부상.

드라직이 허벅지 부상, 화이트사이드가 복사근 부상, 앤더슨은은 무릎부상.

다 팀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주고 있는 선수들이라 부상여파를 무시할 수 없습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최근 오클라호마와 밀워키, 워싱턴전에서 모두 무기력하게 3연패.

그에 비해 토론토는 최근 6경기에서 모두 중하위권팀들을 상대로 꿀같은 일정을 치뤘습니다.

이달초 시카고와 클블에게 당할때만 해도 좀 안습이었는데

데로잔과 로우리, 발란츄나스, 테렌스 로스까지 부상없이 경기에 출전하면서

내외곽에서 굉장히 활기넘치는 플레이가 가능해진 것 같습니다.

올시즌 상대전적에서는 1승 1패씩 나눠가졌지만 이번 3차전은 토론토가 쉽게 가져갈 것 같습니다.

휴스턴 vs 밀워키 - 풀쿼터 오버 / 밀워키 플핸

장신군단의 파워가 살아나면서 최근 3연승을 올리고 있는 밀워키에 비해

하워드과 비벌리의 부상으로 인해 악재가 겹친 휴스턴의 시즌 첫맞대결입니다.

물론 순위상으로는 서부 7위 휴스턴에 동부 13위 밀워키가 비할바가 아니지만

최근 분위기로만 따지자면 밀워키가 전혀 밀릴 게 없어보입니다.

물론 백코트만 따지자면 휴스턴이 당연히 한수위라고 볼 수 있겠지만

하워드까지 부상으로 결장하는 상황이라면 인사이드는 밀워키를 당해내지 못할 것 같습니다.

휴스턴은 최근 클리퍼스와 디트로이트에 2연패하고 있고, 2경기 모두 피터졌습니다.

클리퍼스와 연장승부끝에 140실점이나 내주면서 초토화가 되버렸고

이어진 디트로이트와 홈경기에서도 123실점을 기록하면서 완전히 수비가 말아먹었죠.

댈러스 vs 오클라호마 - 오클라호마 승

지금까지 2차례 모두 오클라호마 홈에서, 오클라호마가 이겼습니다.

특히 지난주에 있었던 2차전에서는 웨스트브룩의 컨디션난조속에서도 오클라호마가 108-89로 대승했죠.

댈러스는 노비신의 부상뉴스가 있으니 라인업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일단 최근에 두 팀다 분위기가 나쁘지 않습니다.

댈러스는 보스턴과 미네소타를 상대로 2연승을 하고 있고,

오클라호마 역시 상대적으로 쉬운 팀들을 상대로 6연승을 하고 있습니다.

서브룩이 정상으로 돌아와서 매경기마다 두자릿수 어이스트를 기록하고 있는데다,

부상선수도 딱히 없고 전반적으로 야투성공률도 굉장히 높은 편으로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이고 있습니다.

댈러스는 최근 2경기에서는 나무랄데 없는 경기력이었으나

월요일에 샌안토니오 원정경기력은 정말 악몽같았습니다.

골든스테이트 vs 인디애나 - 골든스테이트 마핸

일단 골든스테이트가 다음주 화요일에 샌안토니오와 홈경기가 있습니다. 이게 중요하죠.

지난 일요일부터 동부원정 3경기를 치르고 오랜만에 홈에 돌아온 골든스테이트가

내일은 인디애나를 상대로 가볍게 홈커밍파티를 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홈경기에서는 아직까지 한번도 팬들을 실망시켜본 적이 없는 골든스테이트입니다.

인디애나가 지금까지 원정경기에서 활짝 웃었던 경우는 미네소타, 뉴올리언즈, 피닉스 등

각 컨퍼런스의 최하위권에 위치한 팀들을 만났을 때였습니다.

최근에도 3연패하고 있던 상황에서 미친 피닉스를 만나지 못했다면 여전히 연패를 하고 있을

가능성이 굉장히 커보이는데다 폴 조지가 에이스역할을 발로 걷어차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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