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 빼는 유희관 “올해는 타자들 도움 주고파”

파리왕        작성일 01-16        조회 5,374     

[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공항) 김근한 기자] 지난 시즌 유희관은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시즌 18승으로 토종 최다승을 거둔 유희관은 최동원상까지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연봉도 대박이 났다. 유희관은 지난해 대비 100% 상승한 연봉 4억원을 받는다.

바쁜 비시즌을 보낸 유희관은 ‘다이어트’에 돌입했다. 비시즌동안 러닝으로 감량에 들어간 것. 유희관은 15일 호주 시드니로 출국 전 “살을 빼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야구장에서 러닝을 열심히 했고 웨이트 트레이닝도 소화했다. 잘 빠진지는 모르겠다. 기대 반 걱정 반이다”라며 웃음 지었다.




사진(인천공항)=곽혜미 기자\n
최고의 한 해를 보낸 만큼 큰 변화는 없을 전망이다. 지난 시즌 준비와 비슷한 과정을 거친다. 유희관은 “작년처럼 투구를 늦게 시작하려고 한다. 빨리 페이스를 올릴 필요 없이 시즌에 맞추면 된다. 지난 캠프처럼 호주에서 막판 피칭에 들어가려고 한다. 많이 뛰어야 할 것 같다. 시즌 내내 좋은 상태를 유지하고 싶다. 크게 변화를 안 주려는 스타일이다. 해오던대로 하겠다”고 설명했다.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김현수의 공백과 관련해서도 솔직한 답변을 내놨다. 전력 공백을 인정하고 투타에서 모두 한 발짝 씩 메워줘야 한다는 것. 유희관은 “(김)현수의 공백이 없다면 거짓말이다. 이제 투수들도 실점을 최소화하기 위해 더 노력해야 한다. 타선에서도 좀 더 좋은 외국인 타자가 와서 더 잘 해줘야 한다. 서로 분담하고 뭉친다면 이겨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개인 목표에 대해서는 냉정한 시각의 답변을 했다. 유희관은 “냉정하게 바라본다면 솔직히 은퇴하기 전에는 18승을 다시 올리기는 힘들 것 같다.(웃음) 기대치가 올라가면서 부담이 더 드는 것도 사실이다. 그저 매 경기 최선을 다 할 수밖에 없다. 지난 시즌에서 타자들이 저에게 도움을 줬다면 올해는 타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투수가 되겠다. 팀의 한국시리즈 2연패와 함께 가지고 있는 목표다”고 다짐했다



댓글 1 개

  • 미장미

    유희관 반대 꿀???ㅋㅋㅋ

    01-16

게시판
[50890] 16일 여자배구 한국도로공사 vs 흥국생명 [1] 풀코트 01-16 4900
[50889] 16일 남배 OK저축은행 vs 대한항공 [6] 풀코트 01-16 5119
[50888] 16일 농구 부산KT vs 창원LG [3] 부산갈매기 01-16 5105
[50887] 원주동부 vs 고양오리온 [1] 부산갈매기 01-16 5308
[50886] 16일 인천전자랜드 vs 서울삼성 [2] 하루나임 01-16 5116
[50885] 1월 16일 휴스턴 로키츠 VS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농구분석 [1] 프로토인생 01-16 4946
[50884] 살 빼는 유희관 “올해는 타자들 도움 주고파” [1] 파리왕 01-16 5375
[50883] 느바 정답지 꽃신 01-16 4725
[50882] 동남아 각국, IS 테러 상륙 '비상'…추종세력 색출·경계 강화 [2] 던힐3mg 01-15 5170
[50881] 1월 16일 토트넘 vs 선더랜드 예상 선발 라인 업~ [1] 01-15 5349
[50880] 1월15일 축구픽 [1] 못다이룬꿈 01-15 5000
[50879] 이승엽, “우승후보 아니란 평가, 뒤집어 보겠다” [3] 반디처럼 01-15 4912
[50878] '이태원 살인' 패터슨, 법정최고형 징역 20년 구형(종합) [1] 한단고기 01-15 4887
[50877] 친선 전북라인업이요 [3] 싱글마던트 01-15 5122
[50876] 하식물은 수비가 아에 안되네요 [2] 영예 01-15 4959
[50875] 인삼1쿼터는 광도 01-15 4957
[50874] 참고하세요 KCC경기 [4] 요술빗자루 01-15 4888
[50873] 1월 15일 AFC U23 챔피언쉽 < 중국 vs 시리아 > 분석 [1] 정신차려 01-15 4847
[50872] 류현진 어깨수술 후 처음 불펜서 투구 [2] 온누리78 01-15 5129
[50871] 1월15일 국내농구 전주kcc vs 울산모비스 경기입니다. [2] 정신차려 01-15 5354
[50870] 1월15일 국내농구 서울sk vs 안양kgc인삼공사 경기입니다. [4] 정신차려 01-15 5055
[50869] "암이 무서운 건…죽음·고통보다 경제적 부담" [2] 촉광 01-15 4781
[50868] "공소시효 끝났잖아"…19년만에 중국서 나타난 살인범 새뚝이 01-15 5192
[50867] 카라 해체했네요 바람이좋다 01-15 4893
[50866] 샌안진짜 어마어마 하네요^^ [1] 크레이지 01-15 4633
[50865] 오늘 국농 제생각은요^^ [8] 배고플때는고기 01-15 4733
[50864] 국농 KCC vs 모비스 전력비교 (현재) [1] 토토로 01-15 4807
[50863] 석현준, '포르투갈 명문' FC 포르투 이적 확정... 2020년까지 [1] 점잖은리스너 01-15 4759
[50862] 골스 소식 [3] 핸디승 01-15 4744
[50861] 샌안클블 티비중계 [1] 사나이 01-15 4948
[50860] '임시 체제' 첼시, 시메오네 감독 영입 탄력받나? 01-15 5019
[50859] 창용이형 그냥 은퇴하세요 청풍 01-14 4937
[50858] 내일 올랜도 토론토경기요 [5] 뮤카오스 01-14 4592
[50857] 심판능력 언수외 01-14 4780
[50856] 내일 완전 빅매치가 있네요 에잇젓스 01-14 4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