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고 파드레스 VS LA 다저스

구호증서        작성일 04-18        조회 5,822     

샌디에고 파드레스는 브라이언 미첼을 내세워 반격에 나선다. 13일 샌프란시스코와의 홈경기에서 3이닝 3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바 있는 미첼은 원정에서의 호조를 홈으로 전혀 이어오지 못했다. 전날 경기에서 빌라누에바의 2점 홈런 포함 3점을 올린 샌디에고의 타선은 주말 시리즈에서 보여준 화력을 완벽하게 상실한게 너무나도 치명적이다.



LA 다저스는 알렉스 우드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12일 오클랜드와의 홈경기에서 3.2이닝 7실점의 대난조로 패배를 다안 바 있는 우드는 최근 2경기의 투구 내용이 영 좋지 않은게 문제다. 전날 경기에서 홈런 2발 포함 샌디에고의 실책을 틈타 10점을 올린 다저스의 타선은 홈에서 살아난 기세가 원정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 대단히 고무적이다.



이제야 조금 다저스 다워졌다. 전날 경기에서 홈런포의 힘을 보여준 다저스는 원정에서도 타격감을 이어가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인 포인트다. 홈에서의 미첼은 기대 자체가 어려운 투수인 반면 우드가 최근 부진하다고는 해도 샌디에고 원정에선 꽤 좋은 투구를 보여주고 있다. 류현진이 징크스를 이어갔다면 우드라고 못할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