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메츠 VS 워싱턴 내셔널스

삼성맨        작성일 04-17        조회 5,779     

뉴욕 메츠는 제이콥 디그롬이 시즌 3승에 도전한다. 11일 마이애미 원정에서 6이닝 4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인바 있는 디그롬은 쾌조의 스타트가 잠시 멈춰버린 상황이다. 전날 경기에서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챠신 공략에 아쉬움을 보여주면서 홈런 2발 포함 3점을 올리는데 그친 메츠의 타선은 서서히 어메이징함이 떨어져가는 느낌이 강해 보인다. 이번 경기에서 반등이 필요할듯.



워싱턴 내셔널스는 제레미 헬릭슨이 시즌 첫 메이저리그 마운드에 오른다. 작년 필라델피아와 볼티모어를 오가면서 8승 11패 5.43의 성적을 남긴 헬릭슨은 그래도 내셔널리그에 있을때의 투구가 조금 더 좋은 편이었다. 전날 경기에서 콜로라도의 투수진 상대로 홈런 2발 포함 5점을 올린 워싱턴의 타선은 그래도 홈보다는 원정에서의 공격력이 조금 더 낫다는 점에 승부를 걸어야 한다.



스트라스버그를 등판 시킨 경기에서 패배했다. 즉, 원정에 나서는 워싱턴의 분위기는 상당히 좋지 않은 편. 게다가 헬릭슨 역시 시티 필드 원정에서 큰 기대를 하기 어려운 투수다. 디그롬이 일단 홈이라는 강점을 가지고 있다는것도 중요하다. 메츠의 타력이 조금 하락세에 있긴 해도 불펜전으로 간다면 메츠의 절대적 우위가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