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클린 네츠 vs 댈러스 매버릭스

짝패        작성일 03-18        조회 5,900     

브루클린 네츠가 댈러스 매버릭스를 안방으로 초대한다. 브루클린은 필라델피아 76ers와의 원정경기 이후 곧바로 홈으로 돌아와 백투백 연전을 치른다. 시즌 초반보다 힘이 많이 빠진 듯한 인상이 역력하다. 특히 디앤젤로 러셀이 주전으로 올라선 이후 스펜서 딘위디가 완전히 존재감을 잃었다. 패스 게임으로 공격을 풀고 있지만 한계가 명확하다. 빅맨 포지션 역시 마찬가지. 자렛 알렌, 단테 커닝햄이 주전으로 나서고 있지만 댈러스조차 압도하기 힘든 것이 현실이다. 앨런 크랩의 컨디션도 완전치 않다.



댈러스 역시 백투백 일정을 소화한다. 토론토 랩터스와의 원정경기 이후 곧바로 브루클린으로 이동한다. 그래도 상황은 브루클린보다 낫다. 주전 슈팅가드인 웨슬리 매튜스가 부상 중이긴 하지만 JJ 바레아와 요기 페럴이 그럭저럭 공백을 잘 메우고 있다. 브루클린은 백코트 공격력이나 미스매치 활용 능력이 크게 강하지 않다. 댈러스의 약점이 드러나진 않을 전망. 해리슨 반즈, 덕 노비츠키는 기복 심한 브루클린에 비해 훨씬 안정적인 원투 펀치라 할 수 있다.



브루클린이 극복해야 할 핸디캡 범위는 -3.5점이다. 브루클린이 4점 차 이상 승리를 따내기엔 여러모로 역부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