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애미 vs LA레이커스

도린        작성일 03-02        조회 6,044     

마이애미는 직전경기(2/28) 홈에서 필라델피아를 상대로 102-101 승리를 기록하며 2연승에 성공했다. 4쿼터에도 초반 한 때 10점차까지 뒤지며 패색이 짙었던 경기를 역전해낸 경기. 친정팀으로 돌아 온 드웨인 웨이드가 올 시즌 최다인 27점을 몰아넣으며 팀의 역전승을 이끌었고 타일러 존슨이 부지런히 코트 구석구석 쓸고 다니는 가운데 3점슛에 대한 갈증을 풀어준 웨인 엘링턴의 활약 역시 고무적 이였던 상황.

LA레이커스는 직전경기(2/27) 원정에서 애틀란타를 상대로 123-104 승리를 기록하며 3연승에 성공했다. 론조 볼이 돌아 오면서 볼 흐름이 매끄러워 졌고 알렉스 카루소가 론조 볼의 공백을 최소화 했고 9명의 선수가 10득점 이상을 기록하는 고른 활약이 나왔다는 것이 고무적 이였던 상황. 줄리어스 랜들-쿠즈마가 힘을 내는 가운데 젊은 선수들의 에너지를 느낄수 있었던 승리의 내용 이였다.

마이애미의 직전경기 필라델피아전 승리를 1승 이상 의미가 있었고 선수단을 하나로 똘똘 뭉치는 계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