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치히

Fifth        작성일 02-09        조회 5,819     

라이프치히는 묀헨글라트바흐 원정에서 MF 루크만의 종료 직전 결승골에 힘입어 1-0 신승을 거뒀다. 2경기 연속 무승 사슬을 끊어내며 3위 탈환에 성공한 상황. 2위 레버쿠젠과 승점 동률을 이루고 있는 만큼 이번 홈경기 승리시 한 단계 순위 상승이 가능할 전망이다. 가장 최근의 홈경기였던 함부르크전(1-1 무) 당시 매우 답답한 공격을 선보인 바 있지만 이번 주말에는 에이스 MF 포르스베리가 마침내 복귀한다는 소식. 선발보다는 교체투입이 유력시되지만 중요한 순간에 해결사 역할을 수행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 부상자 DF 할스텐베르크 외에 추가 누수는 없다는 소식. 아우크스와의 최근 맞대결에선 1승 1무 3패로 의외의 열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홈에서 프랑크푸르트를 3-0으로 완파하고 2경기 연속 무승행진에 마침표를 찍었다. 상대 팀이 주중 포칼 8강전에 대비하여 로테이션을 돌렸다고는 하나, 답답했던 공격진에 모처럼 숨통이 트이며 완승을 신고했다는 점에 힘이 실린다. 이번 주말에도 주포 FW 핀보가손이 부상으로 결장 예정인 만큼 FW 그레고리치가 최전방으로 올라가 원톱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MF 구자철은 측면에서 본연의 위치인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로 넘어와 그레고리치의 뒤를 받치게 될 듯. 기존 부상자들 외에 타 팀과 불법적으로 접촉한 DF 오파레는 지난 경기에 이어 이번에도 명단에서 제외됐다. 라이프치히 원정에선 2013-14 시즌 포칼에서 거둔 2-0 승이 가장 최근의 승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