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전자랜드 VS 서울 삼성]

카오스기사        작성일 02-02        조회 5,978     

전자랜드는 직전경기(1/31) 홈에서 부산KT를 상대로 82-69 승리를 기록하며 2연승에 성공했다. 박찬희(15점, 10어시스트)가 2경기 연속 더블-더블을 기록했고 네이트 밀러(19점)가 첫 경기 였다는 것을 감안한다면 95점 이상을 줄수 있는 맹활약을 펼치며 화려한 신고식을 해냈던 경기. 브라운이 감기몸살 탓에 에너지가 떨어져 이었지만 지난 시즌 스틸 1위에 오른 네이트 밀러의 합류로 강력한 일선 라인 수비가 부활할수 있었고 이전 경기 무릎 부상을 당한 강상재(12점, 9리바운드)가 건강한 모습을 보이며 정효근(12점)과 함께 포워드 라인 싸움에서 완승을 기록한 것도 반가운 소식이 되었던 하루. 인천전자랜드는 홈에서 13승8패를 기록했다.



서울삼성은 직전경기(1/30) 홈에서 안양KGC를 상대로 91-94 패배를 기록하며 3연승이 중단 되었다. 원정에서는 4연승을 기록하고 있지만 홈에서는 4연패를 당하고 있는 상황.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며 추격에 성공하는 모습을 보여준 부분은 위안이 되지만 전반전(36-49) 기본적인 것을 챙기지 못하고 손쉬운 득점을 많이 허용한 댓가를 피할수는 없었던 경기. 라틀리프 역시 59경기 연속 더블-더블 기록중이 중단 된 이후 연속 한 자리 수 리바운드를 기록했고 문태영의 공백을 메워주던 장민국의 에너지도 다소 떨어지는 느낌을 주었던 패전의 내용. 서울삼성은 원정에서 9승11패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