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소타 팀버울브스 vs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

슈게이징        작성일 01-15        조회 6,222     

미네소타는 직전경기(1/13) 홈에서 뉴욕을 상대로 118-108 승리를 기록하며 4연승에 성공했다. 주전 포인트가드 제프 티그가 부상에서 돌아오자 리딩의 부담을 덜어낸 지미 버틀러의 4쿼터 결정력이 올라갔고 영건 원투펀치 앤드류 위긴스와 칼-앤써니 타운스가 힘을 냈으며 타지 깁슨도 내외곽을 넘나들며 100점 만점의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천적 클리블랜드를 넘어선 이후 상승세의 분위기를 탄 미네소타의 에너지를 확인할수 있었고 뉴욕과 경기에서는 무려 8명의 선수가 두 자리 수 득점을 기록하는 고른 활약을 보여준 상황. 미네소타는 홈에서 17승6패를 기록했다.



포틀랜드는 직전경기(1/13) 원정에서 뉴올리언즈를 상대로 113-119 패배를 기록하며 3연승이 중단 된 이후 2연패에 빠졌다. 에이스인 데미안 릴라드가 부상에서 돌아왔고 건재함을 확인시켜 주고 있지만 2경기 모두 제공권 다툼에서 밀리며 상대적으로 공격 기회 자체가 부족했던 것이 문제가 되었던 경기. 다만, 지긋지긋한 야투난조에서 해방 되는 모습을 보여준 CJ 맥컬럼이 데미안 릴라드가 돌아오자 활동반경이 넓어졌고 상대 트윈타워 생산력이 워낙 좋았을뿐 주전 인사이드콤비 유서프 너키치와 알-파룩 아미누의 경기력이 나쁘지 않았다는 것은 패배 속에서 발견한 희망적인 요소. 포틀랜드는 원정에서 12승10패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