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삼성 VS 부산 KT

에아뚜        작성일 11-09        조회 5,837     

삼성은 직전경기(11/7) 원정에서 창원LG를 상대로 69-81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1/5) 홈에서 전주KCC를 상대로 83-95 패배를 기록했다. (11/3) 홈에서 모비스를 상대로 72-73 패배를 기록한 이후 3연패 흐름 속에 시즌 4승7패 성적. 창원 원정 11연패 흑역사를 쓰게 된 LG와 경기에서는 대체불가 자원인 김동욱이 왼쪽 무릎에 물이 차면서 2경기째 결장했고 김동욱의 공백은 우려 대로 컸던 상황. 김동욱이 없는 김태술은 백코트 싸움에서 완패를 당했고 김시래를 막을수 없게 되자 수비가 무너진 상황. 리그 최고의 용병으로 평가되는 라틀리프(30점, 15리바운드)가 46경기 연속 더블-더블을 만들어냈지만 혼자서 무너지는 팀을 구할수는 없었고 커밍스는 공격이 너무 소극적 이였다. 또한, 상대에게 너무 많은 속공을 허용했으며 3점슛(3/13) 싸움에서 많은 차이를 보이며 분위기 싸움에서 완패를 당한 패전의 내용 이였다.

KT는 직전경기(11/7) 원정에서 서울SK를 상대로 75-94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1/4) 홈에서 고양오리온을 상대로 80-92 패배를 기록했다. 4연패 흐름 속에 시즌 1승9패 성적. SK를 상대로는 농구 대통령의 아들 허훈(15점 7어시스트, 2스틸)이 1순위 신인의 진가를 보이며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렀지만 믿었던 2명의 외국인 선수가 5득점을 합작하는데 그치며 인사이드 싸움에서 완패를 당하자 가비지 타임의 완패를 모면할수 없었던 경기. 1라운드 KT 추락의 문제점이 되었던 득점의 "일단 정지" 현상도 또다시 나타났으며 낮은 높이 때문에 생기는 1대1 포스트업 공격에 의한 실점과 더블팀 수비를 들어갔을때 외곽에서 자주 사람을 놓치며 소나기 3점슛을 허용한다는 문제점 역시 여전했던 상황. 또한, 시즌 유일한 승리를 이끌었던 박지훈이 허훈, 이재도와 포지션 중복으로 벤치로 밀려나서 출전 시간을 보장 받지 못하자 상승세 리듬이 끊겼다는 것도 아쉬움으로 남았던 패전의 내용 이였다.

김동욱이 KT와 경기에 복귀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KT의 올시즌 유일한 승리가 삼성전 승리였지만 박지훈 깜짝 카드가 다시 통하지 않을 것이며 KT는 뒷심 부족의 고질병이 여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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