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투트가르트 VS FC 쾰른

깡패        작성일 10-13        조회 5,769     

슈투트가르트는 프랑크푸르트 원정에서 1-2로 무릎을 꿇고 3경기 연속 무승행진을 이어갔다. 어느새 14위까지 추락한 만큼 빠른 반등이 요구되는 상황. 좋지 못한 분위기 속에서 A매치 휴식기를 맞이했지만 대표팀 차출여파는 그리 크지 않았다는 평이다. FW 도니스, MF 아콜로 등이 월드컵 예선전 일정을 소화하고 돌아온 정도다. 기존 부상자들 외에 아콜로의 출전여부가 불투명해졌다는 소식. 전력누수 여파보다는 프랑크푸르트전을 통해 마수걸이 골을 터뜨린 주포 FW 테로데의 상승세 여부가 이번 경기의 가장 중요한 관건이다. 2부에서 3시즌 66골을 몰아쳤던 테로데가 1부에서도 주포 역할을 해낼 경우 슈투트의 이번 시즌 전망은 한 층 밝아질 전망이다. 쾰른과의 최근 맞대결에선 2승 1무 2패로 팽팽한 호각세를 유지하고 있다.

FC쾰른은 홈에서 라이프치히에게 1-2로 무릎을 꿇고 공식경기 9연속 무승행진을 이어갔다. 현재까지 리그 1승조차 거두지 못하며 꼴찌까지 추락해 있는 상황. 최악의 분위기 속에서 A매치 휴식기를 맞이했지만 슈퇴거 감독을 경질시키지 않고 기존체제를 유지한 상태다. 대표팀 차출여파가 크지 않았던 만큼 조직적으로 한 층 재정비된 모습이 기대된다. 단, 주포 모데스트의 대체자로 영입한 FW 코르도바가 부상으로 쓰러졌다는 점, 일본 대표팀에 차출됐던 FW 오사코의 체력변수 등은 이번 경기의 상당한 불안요소로 다가온다. 자유계약으로 긴급 수혈한 FW 피사로의 폼이 아직 정상이 아닌 만큼 오사코가 선발출전을 강행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슈투트 원정에선 2015-16 시즌에 거둔 3-1 승이 가장 최근의 승리다.

# 주요 결장자
슈투트: MF 겐트너(★★★★★/부상), 마네(★★★★☆/부상), 아콜로(★★★★☆/불투명), DF 아일톤(★★★☆☆/부상), 침머만(★★★☆☆/부상).
쾰른: FW 코르도바(★★★★☆/부상), 오사코(★★★★☆/불투명), MF 리세(★★★★☆/부상), 나르티(★★★☆☆/부상), DF 엑토르(★★★★☆/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