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괴도라팡        작성일 05-23        조회 5,099     

선발의 난조로 시리즈 스윕 패배를 당한 휴스턴 애스트로스는 브래드 피칵(2승 1.10)이 시즌 첫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20일 클리블랜드와의 홈경기에서 구원으로 등판해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바 있는 피칵은 작년 선발로 5경기에 등판해 1패 3.65로 투구 내용만큼은 대단히 좋은 모습을 보여준 바 있다. 일단 홈이라는건 절대적 강점이 될수 있는 부분. 전날 경기에서 비록 패배하긴 했지만 홈런 4발의 힘을 앞세워 6점을 올리는데 성공한 휴스턴의 타선은 부진에서 반등했다는 점이 그나마의 위안이 될듯. 불펜의 안정감은 여전히 호조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투타의 난조로 루징 시리즈를 당한 디트로이트 타이거즈는 마이클 풀머(5승 1패 2.72)가 분위기 전환을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18일 볼티모어와의 홈경기에서 7이닝 4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바 있는 풀머는 5월 한달간 3승 2.05의 호투를 이어가고 있는 중이다. 특히 원정에서 3승 1패 2.25로 호조라는건 큰 도움이 될 수 있을듯. 전날 텍사스의 불펜 공략에 실패하면서 단 2점에 그친 디트로이트의 타선은 원정에서 부진한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느냐가 이번 경기 최대의 관건이 될듯. 불펜에 대한 기대는 그냥 버리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점수를 내야 할때 내지 못하면서 디트로이트는 그대로 무너졌다. 휴스턴은 믿었던 투수가 무너지면서 패배했다. 그러나 휴스턴은 타선이 살아나고 있다는게 긍정적인 부분이다. 풀머는 에이스급 투구를 할수 있는 투수고 호투를 기대할수 있지만 피로에 찌든 디트로이트의 타선은 그 기대에 부응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휴스턴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