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넷우익        작성일 05-16        조회 4,949     

타선의 폭발력을 앞세워 4연승 가도를 달린 두산은 니퍼트(4승 2패 2.01) 카드로 5연승에 도전한다. 10일 SK전에서 6이닝 10삼진 무실점의 완벽투로 승리를 거둔 바 있는 니퍼트는 최근 4경기에서 에이스란 무엇인지 그 실력으로 똑똑히 증명하고 있는 중이다. 일단 홈이라는건 상당한 강점인데다가 NC 상대로도 매우 강한편. 일요일 경기에서 롯데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무려 15점을 올리는데 성공한 두산의 타선은 원정에 비해서 홈에서 약한 타격을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관건이다. 불펜은 다시금 페이스가 올라오고 있는 중.

선발의 부진이 그대로 루징 시리즈로 이어진 NC는 구창모(1승 5패 7.39) 카드로 분위기 전환에 나선다. 13일 kt전에서 1.1이닝 무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바 있는 구창모는 이번 경기에서 반등을 만들어낼수 있느냐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그러나 금년 선발 구창모는 작년에 비해서 극도의 부진을 보이고 있다는 점이 문제가 될듯. 비록 패배하긴 했지만 일요일 경기에서 5점을 올리는데 성공한 NC의 타선은 원정에서도 꾸준한 득점력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 상당히 고무적이다. 불펜 역시 안정감 자체는 나쁘지 않은 편.

양 팀 모두 현 시점에서 타격은 절대로 나쁘지 않은 편이다. 선발의 차이가 아니었다면 타격전을 기대했어도 좋을 정도. 그러나 니퍼트는 홈에서 상당히 강하고 NC 상대로도 강한 반면 구창모는 이미 이번 시즌 두산 상대로 머나먼 곳까지 다녀온 기억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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