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양키스 vs 토론토

짱언니        작성일 05-02        조회 5,152     

불펜의 난조로 연승이 끊겨버린 뉴욕 양키스는 루이스 세베리노(2승 1패 3.00)가 기선 제압을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27일 보스턴 원정에서 7이닝 3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바 있는 세베리노는 이번 시즌 한단계 발전한 투구를 보여주고 있는 중이다.
토론토 상대로 부진한게 문제인데 이번이 홈이라는건 그래도 긍정적인 부분이 될듯.
전날 경기에서 비록 패배하긴 했지만 막강한 뒷심을 발휘하면서 4점을 올린 양키스의 타선은 홈에서의 공격력은 여전히 호조를 유지하고 있는 중.
그러나 불펜이 제 몫을 하지 못한건 조금 아쉬울 것이다.

뛰어난 뒷심을 앞세워 역전극을 만들어낸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마르코 에스트라다(1패 2.70)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26일 세인트루이스 원정에서 6이닝 2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승리를 거두지 못한 바 있는
에스트라다는 최근 3경기에서 19이닝 2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승리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중이다.
통산 양키스 원정 방어율이 5.33이라는건 매우 우려스러운 부분일듯.
전날 경기 8회에 집중타를 터트리면서 3점을 올리는데 성공한 토론토의 타선은 홈에서 조금씩 집중력을 되찾아가는게 호재가 될 수 있을듯.
전날 불펜의 호투는 매우 훌륭하지만 소모가 크다는게 문제가 될 것이다.

드디어 토론토가 되살아나는가. 투수진의 쾌투를 앞세워 이틀 연속 승리를 거둔건 토론토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그러나 이번 경기에선 불펜의 도움을 전혀 기대할수 없고 에스트라다는 양키스 원정에서 부진한 투수다.
세베리노가 토론토 상대로 부진하긴 하지만 금년의 양키스는 홈에선 완전히 다른 팀이다.

홈의 잇점을 가진 뉴욕 양키스가 승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