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축

Avene        작성일 04-06        조회 4,942     

에이바르vs라스말마스
지난 시즌 라리가 최소 실점 1위에 빛나는 비야레알을 상대로 무려 3골을 몰아치며 화려한 부활에 성공했다.
멘달리바르 감독이 추구하고있는 압박축구의 명암이 제대로 나타났던 경기였다.
에이바르는 경기 초반부터 거센 전방 압박을 시도했고, 이에 비야레알의 수비진은 좀처럼 정신을 차리지 못했다.
다만 전방 압박을 꾀하기 위해 수비라인을 빈번히 올리다보니, 비야레알이 배후 공간 침투에 여러번 위기를 맞이했다.
세 골을 몰아친 에이바르였지만, 수비에 비해 공격이 약한 비야레알에게 무려 두 골이나 내줬다는 점은 반드시 주의해야할것이다.
라스팔마스 최대의 강점은 바로 중원이다 사령관 메사 살림꾼 고메즈 창조자 비에라로 구성된 라스팔마스 중원조합은
라리가 전체를 통틀어도 경쟁력이 있는 팀이라 할수있다.
문제는 그외에 요소들이 발목을 붙잡고 있다는 점이다. 마무리 방점을 찍어줘야 할 최전방 공격수들은 들쑥날쑥한 기복을 보이며,
수비 라인은 지난 열세 경기동안 클린 시트를 기록한 적이 단 한번밖에 없다.
경기당 2.3실점을 기록하고 있는 라스팔마스 수비라인이 지난 경기에서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올린 에이바르의 화력을 버텨낼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라스팔마스는 이번경기에서 실점가능성이 매우크다.
결정적으로 팀의 수장 세티엔 감독이 이번시즌을 끝으로 사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