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2경기 분석

닥치고너클        작성일 02-16        조회 4,561     

디트로이트 vs 댈러스 디트 플핸승



디트로이트 피스톤스가 댈러스 매버릭스를 홈으로 불러들인다. 직전경기였던 밀워키 벅스와의 원정 맞대결에서 상대 포워드 라인을 막지 못한채 89-102로 대패했다. 하지만 홈 경기력은 확연히 다르다. 올 시즌 현재 홈에서 16승11패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들어 벤치 자원의 힘이 부쩍 좋아졌다. 토바이어스 해리스를 필두로 스탠리 존슨 이쉬 스미스가 막강 벤치 자원을 구상하고 있다. 이처리 세컨 유닛이 부쩍 강해지면서 48분 내내 일정한 경쟁력 발위가 가능해졌다. 레지 잭슨의 부진이 아쉽긴 하지만 댈러스의 백코트는 다행히 그리 강하지 않다. 다양한 조합을 자랑하는 포워드 진의 득점력도 덕 노비츠키와 해리슨 반즈의 부담을 늘릴 수 있다.

댈러스는 보스턴 과의 직전경기에서 아이재아 토마스를 제어하지 못하면서 98-111로 대패했다. 이후 이경기를 시작으로 동부 원정 연전을 시작한다. 최근 10경기에서 6승4패를 기록하는 등 분위기나 행보는 나쁘지 않다. 하지만 원정에서 겨우 8승19패에 불과한 데다 디트로이트가 자랑하는 에이스인 안드레 드러먼드의 동선을 제어할 만한 슈퍼 빅맨도 없다. 살라 메리로는 아무래도 무리가 따른다. 부상에서 돌아온 데런 윌리엄스는 스피드가 너무 느려졌고 요기 페럴은 체구가 너무 작다. 1선에서 발생하는 수비가 손해가 너무 클 것으로 보인다.



이리저리 잘 살펴 보아도 디트로이트의 완벽한 승리가 예상되는 경기이다.





클리블랜드 vs 인디애나 클리블 플핸 승



클리블랜드가 인디애나를 홈으로 불러들인다. 직전경기였던 미네소타와의 원정 맞대결에서 르브론 제임스 카이리 어빙의 활약에 힘입어 116-108 8점 차 완승을 따냈다. 이후 곧바로 홈으로 돌아와 인디애나를 상대한다. 케빈러브가 무릎 부상으로 나서지 못하고 있지만 채닝 프라이 데릭 윌리엄스가 공백을 잘 메우고 있다. 르브론 제임스 카이리 어빙은 인디애나와의 매치업에서 확실한 우위를 점하는 콤비이다. 러브의 부상으로 골밑 부담이 커진 트라스탄 탐슨의 수비력도 믿음직 스럽다. 홈 성적은 23승5패. 인디애나와의 직전경기 원정 맞대결에선 피곤한 스케줄에도 불구하고 132-117점 차 완승을 따낸바 있다.

인디애나는 샌안토니오 스퍼스와의 안방 맞대결에서 106-110으로 패했다. 4연패 부진 2월 초부터 달렸던 연승 행진. 상승세도 완전히 꺾였다. 무너진 수비력이 아쉽다. 4경기 평균 실점이 120점에 가깝다. 폴 조지 제프 티그의 맹활약에도 불구하고 공격의 이점을 살리지 못하고 있는 이유다 .테디어스 영의 부상 이탈 이후 골밑 지배력이 매우 약해졌다. 라보이 알렌마저 부상을 ㄱ입으면서 인디애나의 인사이드는 너무나 헐거워졌다. 러브의 부상 공백을 메우기가 힘든 실정이다. 케빈 세라핀으로는 이래저래 무리가 따른다. 원정 성적도 9승17패에 불과하다.



조합으로 볼때 -7.5의 핸디는 핸디로 적용되지 않을듯하다. 클리블의 플핸승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