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일 새축 프랑스컵 2경기

켈린        작성일 02-01        조회 4,607     

앙제SCO vs SM캉



앙제는 주말 메스와의 홈경기에서 2-1로 승리, 리그 9경기 연속 무승 사슬을 끊었다. 단, 상대가 두 명이나 퇴장을 당하며 9명으로 싸우는 등 변수가 큰 경기였다는 평가. 네이션스컵에서 갓 복귀한 FW 디듀, MF 은도이의 이번 경기 출전이 쉽지 않은데다, FW 에캄비, 수누, 베리고, MF 사이히, DF 앙드루까지 전열에서 이탈해 있는 만큼 이대로 반등을 장담하긴 어려워 보인다. 엷은 선수층을 떠올리면 주중 컵에서 로테이션 가동시 경기력이 저하되는 밑그림도 그려진다. 캉과의 최근 맞대결에선 2승 2무 1패로 근소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캉은 바스티아 원정에서 1-1로 비기며 절반의 성공을 거뒀다. 올 시는 내내 홈에서는 꾸준한 강세를 유지하고 있는 반면 원정만 떠나면 힘을 쓰지 못한다는 평가. 주말 리그전 일정이 갱강과의 원정경기로 쉽지 않은데다, 다음 주중에도 리그전 일정이 잡혀 있어 로테이션 가동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그래도 주말에 징계로 결장했던 주포 FW 산티니는 주중경기 출전이 가능하다는 소식. DF 제네부아, 다보 역시 부상에서 회복한 상태다. 반면 기존 장기 부상자들 외에 FW 사네, MF 들라플라스, DF 야히아는 이번 원정 명단에서 제외됐다는 후문이다. 앙제 원정에선 2013-14 시즌에 거둔 2-1 승이 가장 최근의 승리다.



원정팀 캉의 근소한 우세를 예상. 심각한 전력누수 여파를 떠안고 주중 컵경기를 치러야 하는 앙제다. 고질적인 원정 약세에도 불구, 주력들이 돌아온 캉 쪽에 승산이 있을 것으로 본다.



양팀 무승부를 예상한다.





스타드렌 vs PSG



최근 리그 6경기에서 3무3패로 부진한 스타드 렌. 특히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에이스" FW 은텝이 이적하면서 공격진에 타격을 입었다. 리옹에서 임대로 영입한 FW 칼룰루가 이렇다 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한 것도 아쉬운 부분. 다만 FW 시오가 코트디부아르 대표팀에서 복귀하고 출전정지로 빠진 MF 프르치치가 복귀하는 만큼 별다른 전력누수 없이 PSG전에 나설 수 있다는 것은 고무적인 부분. 홈에서는 리그 12경기 7승3무2패로 상당한 저력을 보여주고 있는 렌이다.



원정에 나서는 PSG. 모나코와의 홈경기에서 1-1 무승부에 그치며 선두 추격에 실패했다. 특히 다 잡은 경기를 종료 직전에 실점하며 승점 1점에 만족해야했다는 것이 아쉬운 부분. MF 베라티,크리호비악,파스토레 등은 부상으로 인해 계속해서 결장이 예상된다는 소식. 대체자원들이 있는 만큼 큰 문제는 없어보인다. 더불어 스타드 렌을 상대로 최근 5연승을 기록하며 강했다는 것도 고무적인 부분.



`주포" FW 시오가 돌아오는 스타드 렌. 홈에서 무척 강한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홈이라는 이점을 잘 살려 이변을 보여줄수 있는 경기가 될것이라 생각된다.



스타드렌의 승리를 예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