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니에스타, 6~8주 결장… 바르사 공식 발표

잘시하다        작성일 10-23        조회 4,050     

바르셀로나(바르사)가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의 부상 소식을 전했다. 앞으로 6주에서 8주가량 경기에 나서기 어렵다고 한다.

이니에스타(32)가 쓰러졌다. 23일 새벽(한국시각)에 열린 발렌시아와의 라 리가 9라운드 경기에서 전반 14분 만에 엔소 페레스의 백 태클에 무릎 부상을 당했다.

경기장에 쓰러진 이니에스타는 곧바로 교체를 요구한 뒤 극심한 통증을 호소했다. 눈물까지 보이며 이반 라키티치와 교체됐다. 심각한 부상이 우려됐다.

검진 결과 다행히도 부상은 우려만큼 심각하지는 않았다. 오른쪽 무릎 인대를 다치기는 했지만, 6주에서 8주 후면 복귀할 수 있다는 공식 발표가 나왔다. 경기 직후에는 이니에스타가 3달은 뛰지 못할 수도 있다는 주장도 제기됐었다.

하지만 여전히 주장이자 핵심 미드필더인 이니에스타의 부상은 바르사에 큰 타격이다. 이미 수비진에 헤라르드 피케와 호르디 알바가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에서 중원까지 부상이 번진 모양새다.

바르사는 이니에스타의 부상에도 발렌시아를 상대로 3-2 역전승을 거두고 라 리가 선두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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