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VO컵] 삼각편대 앞세운 대한항공, 상무 꺾고 첫 승

흑곰탱        작성일 09-25        조회 4,373     

[스포티비뉴스=청주, 조영준 기자] 가스파리니-정지석-신영수 삼각편대를 앞세운 대한항공이 초청팀 신협상무를 꺾고 코보컵 첫 승을 올렸다.

대한항공은 25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16년 청주·KOVO컵 프로배구대회 남자부 A조 조별 리그 1차전에서 신협상무를 세트스코어 3-0(25-23 32-30 25-12)으로 이겼다.

박기원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이후 처음 경기를 펼친 대한항공은 신협상무에 고전했다. 그러나 결정타를 날릴 수 있는 공격수가 버틴 대한항공이 매 세트 뒷심 싸움에서 이겼다. 신협상무는 대한항공을 상대로 선전했지만 해결사 부재에 발목이 잡혀 2패를 기록했다.

대한항공은 새로운 외국인 선수 가스파리니를 출전시켰다. 고비처에서 해결사 노릇을 톡톡히 한 가스파리니는 두 팀 최다인 18점을 올렸다. 신영수는 12점을 기록했고 정지석은 11점을 올리며 팀 승리에 이바지했다.

신협상무는 공재학과 심경섭이 각각 11점을 올리며 선전했지만 쟁쟁한 공격수들이 버틴 대한항공의 벽을 넘지 못했다.

신협상무는 1세트 17-17까지 대한항공과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 대한항공은 정지석의 오픈 공격 득점과 신협상무의 범실로 20점 고지를 먼저 넘었다. 신협상무는 22-24까지 추격했지만 더 이상 점수 차를 좁히지 못했다. 대한항공은 신영석의 공격 득점으로 1세트를 25-23으로 따냈다.

2세트에서 신협상무는 끈질긴 수비에 이은 역습으로 21-17로 앞서갔다. 대한항공은 정지석과 가스파리니의 공격 득점으로 21-22로 따라붙었다. 두 팀의 접전은 듀스로 이어졌고 서로 점수를 주고받으며 팽팽하게 맞섰다.

30-30에서 뒷심을 발휘한 쪽은 대한항공이었다. 대한항공은 가스파리니의 공격 득점으로 31-30으로 앞서갔다. 신협상무는 심경섭의 공격이 범실로 이어지며 2세트를 30-32로 내줬다.

3세트에서 대한항공은 22-10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승기를 잡았다. 대한항공은 부상으로 1, 2세트에서 쉰 김학민의 서브 득점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댓글 0 개


게시판
[53443] [KOVO컵] 삼각편대 앞세운 대한항공, 상무 꺾고 첫 승 흑곰탱 09-25 4374
[53442] 토토승무패 14경기 두개틀리면 적중금있나요? [3] 간다간다 09-25 4231
[53441] 최홍만 떡실신 ㅋㅋㅋㅋ 노잼 09-25 4253
[53440] ‘김현수 2볼넷’ BAL, 연장 끝내기 승리로 4연패 탈출(종합)ㅊ 스답 09-24 4166
[53439] 텍사스 2년연속 지구우승 엄상원만세 09-24 3884
[53438] [KOVO컵] '파다르 44득점' 우리카드, 삼성화재전 창단 첫 승c 또또사랑 09-24 4317
[53437] 이대은, 신체검사 불참…경찰야구단 입단 포기 암왕v 09-23 3924
[53436] 해축똥폴 이웃집투덜이 09-23 4737
[53435] 차우찬 12승-박해민 공수활약, 삼성 4연패끝, 두산 10연승 좌절 wt똥광 09-23 4689
[53434] KOVO컵 플픽 09-23 3990
[53433] 국야 일산호수공터 09-23 3889
[53432] '마에다 16승' LAD, SF 라이벌전 2승1패…매직넘버 5 바밤바맛있다 09-22 3955
[53431] '승부조작' NC 이태양, 입장 바꾼 이유 [1] 라이브토토 09-22 4341
[53430] '우드리스 19점' KB손해보험, OK저축은행에 3-0 완승 Torr 09-22 4015
[53429] 양키스 산체스 신인왕 가능할까 무장 09-22 4161
[53428] 오릭스 섹드립 09-22 4324
[53427] 처음가입했는데 [1] 블랙 09-22 4218
[53426] ‘웨인라이트 4타점-12승’ STL, COL 꺾고 4연승 앵경 09-21 4697
[53425] 잘나가는 다저스의 고민 "선발들, 더 다치면..." 비단실 09-21 4699
[53424] 9월21일 야구 마사지사 09-21 4538
[53423] 국야 돈사냥 09-21 4368
[53422] '브란젤리나' 커플 파경…앤젤리나 졸리 이혼 소송 콩가루851 09-21 4895
[53421] 토트넘, 케인 없이 어떻게 두 달을 버틸까? 감각 09-20 4354
[53420] '전체 승률 1위' 컵스, 이미 PS 준비 시작 형광돼지 09-20 4383
[53419] 메츠 콜린스 감독 "신더가드가 와일드카드 게임 선발" [1] 영예 09-20 4254
[53418] 20 국야 일야 안주우먼 09-20 4188
[53417] 포인트오류? 단폴귀신 09-20 3907
[53416] MLB 격산소우 09-20 4208
[53414] '커쇼-범가너 맞대결' 다저스-SF 3연전, 1~3선발 대충돌 ithaca 09-19 4493
[53413] 오타니, 3경기 연속 타점...니혼햄 80승 선착 [1] 밤맛빵토끼 09-19 4549
[53412] 뉴욕 메츠, 미네소타 꺾고 NL 와일드 카드 1위 등극 삐까삐까삐 09-19 4211
[53411] 노경은이 계속 호투하는 이유 [1] 넵드루 09-19 4752
[53410] 노트7 ㅍ [1] 스포츠짱 09-19 3932
[53409] 뜨거운 ML 일본 파워, 이와쿠마-마에다-다나카 총 44승 마크 09-18 4220
[53408] ‘레오나르도 환상 FK골’ 전북, 30경기 무패 달성… 수원과 1-1 무 젊은이떠나 09-18 43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