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KBO]역대 한 팀의 투타 주축이 모두 FA로 나온 경우는?(Feat.구자욱&원태인)
람기백 작성일 08-31 조회 56
아직 시즌이 한창 중이긴 하지만 팬들에게 시즌 후 FA는 시즌이 한창 진행중일 때만큼이나 관심이 가는 주제죠.(야구 유투버들도 계속 다루고 있고요)
그리고 누가 뭐래도 올시즌 끝나고 FA 최대어는 삼성 라이온즈의 구자욱, 원태인이라 볼 수 있습니다.
소위 팀의 주축 투수, 주축 타자라 할 선수가 한번에 나와서 삼성팬들은 둘 다 잡기를 바라고, 타팀 팬들은 하나라도 놓치길 바랄겁니다.
일단 둘 다 남는게 정배라 보긴 하는데요.
그나마 동시에 나와서 타팀에서도 희망을 가져보지 않나 생각합니다.
그래서 한번 역대 FA 중 각 팀의 주축급 투수와 타자가 동시에 FA로 나오고 그 결과를 한번 보려고요.
주축급의 기준은 제 느낌과 소소한 기록입니다.
- FA 직전 2년간의 성적도 간략히 넣었습니다.
1.2014년 삼성 라이온즈
투수 : 장원삼 -> 잔류(4년 60억)
12년: 27경기 157이닝 17승 6패 1홀드 평자 3.55, whip 1.15, war 3.31
13년: 27경기 154이닝 13승 10패 1세이브 평자 4.38, whip 1.34, war 2
* 2012년 투수 골든글러브
타자 : 박한이 -> 잔류(4년 28억), 2차 FA
12년: 111경기 0.304-0.393-0.381-0.774, 우르크 139, war 3.03
13년: 112경기 0.284-0.366-0.376-0.742, 우르크 102.5, war 3.73
* 13년 한국시리즈 MVP
- 둘 다 잔류 특히 박한이는 2차 FA였는데 저렴하게 잔류했습니다.
2 2017년 기아 타이거즈
투수 : 양현종 -> 잔류(1년 22.5억)
15년: 32경기 184.1이닝 15승 6패 1홀드 평자 2.44, whip 1.24, war 8.14
16년: 31경기 200.1이닝 10승 12패 평자 3.68, whip 1.34, war 5.45
* 15년 평자 1위, war 1위
타자 : 나지완 -> 잔류(4년 40억)
15년: 116경기 0.253-0.378-0.375-0.753, 7홈런, 우르크 100, war 0.01
16년: 118경기 0.308-0.451-0.571-1.055, 25홈런, 우르크 159.6, war 4.22
* 16년 출루율 3위
- 양현종은 당시 특급, 나지완은 16년도 기아 최고의 타자 중 하나였는데 이 당시 최형우 영입하느라 돈이 없는데 양현종은 단년계약, 나지완은 10억가량 디스카운트하면서 잔류할 수 있었죠.
3. 2017년 삼성 라이온즈
투수 : 차우찬 -> LG 이적(4년 95억)
15년: 31경기 173이닝 13승 7패 1홀드 평자 4.79, whip 1.35, war 2.98
16년: 24경기 152.1이닝 12승 6패 평자 4.73, whip 1.53, war 3.26
타자 : 최형우 -> 기아 이적(4년 100억)
15년: 144경기 0.318-0.402-0.563-0.965, 33홈런, 우르크 144.1, war 4.43
16년: 138경기 0.376-0 464-0.651-1.118, 31홈런, 우르크 172.7, war 7.48
* 16년 안타&타율&타점&OPS&우르크&war 1위, 출루율&장타율 2위
- 두 선수 모두 소위 제값을 받고 이적한 케이스인데 특히 최형우는 16년 명실상부 최고의 타자이자 선수였죠.
그럼 이번에 FA가 되는 두선수, 원태인 구자욱에 대해 보겠습니다.
원태인
25년: 27경기 166.2이닝 12승 4패 평자 3.24, whip 1.10, war 4.91
26년: 20경기 114.1이닝 7승 6패 평자 4.33, whip 1.36, war 2.82
구자욱
25년: 142경기 0.319-0.402-0.516-0.918, 19홈런, 우르크 143.6, war 4.48
26년: 96경기 0.359-0.442-0.563-1.005, 14홈런, 우르크 162.9, war 4.11
* 25년 득점 1위
* 26년 타율 2위, 출루율 1위, 장타율 3위, ops 3위, 우르크 3위
원태인은 예년에 비해 아쉽긴해도 워낙 어린 나이에 FA가 된거고, 구자욱은 타자 탑3에 MVP 후보모드죠.
두 선수 모두 몸값이 가늠이 안되는데 위에 3번의 사례를 봐도 원태인, 구자욱 급이 동시에 나온 경우는 없죠.
가늠이 안 가는게 두 선수 모두 몸값이 치솟을 여지가 많은데다가 직전에 초장기계약이지만 노시환이 거대계약을 따내기도 했으니까요.
오프시즌에는 두 선수 행보에 모두 관심을 가질듯 합니다.
두 선수 몸값도 많이 궁금해지고요.
과연 어떻게 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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