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2025 멜론뮤직어워드(MMA) EXO - 늑대와 미녀 + Monster + 전야 + Love Shot + 으르렁 + Back it up

곰팡이싫어        작성일 01-12        조회 107     

오랫만에 피지알 글쓰기 버튼을 눌러봅니다.
걸그룹이 주를 이루는 스연게에 남돌 글을 써보려니 저 스스로도 좀 난감하긴 합니다만, 멋진 건 나누고 싶으니까요!


***

전 원래 유튜브를 거의 안보는 편입니다. 프리미엄도 쓰지 않고, 인스타에 뜨는 쇼츠도 그냥 다 넘겨버려요.
원신을 하고 있어서 컨텐츠 공략법을 찾아보기는 하지만 답을 찾고 나면 브라우저를 미련없이 닫아버리곤 했었어요.
그러다가 우연히 인스타 돋보기 표시를 눌렀는데 2025 MMA에서 있었던 엑소의 무대 관련 쇼츠를 보게 되었습니다.
멈춰져 있는 첫 화면에 소개된 첫 댓글은 시작부터 세훈 얼굴공격 미쳤네였어요.
뭘까 싶어서 궁금해서 클릭해 봤더니 MMA에서 있었던 엑소의 무대 관련 코멘트 편집 쇼츠더라고요.
뭐, 당연히 팬들의 반응을 옮겨온 것이라 찬양 댓글이겠거니 했는데 댓글보다 쇼츠의 장면장면에 더 눈이 갔습니다.
그래서 찾아봤습니다, 그 날 무대를.




그 많던 멤버들이 5명으로 줄었더라고요.
그런데 댓글말마따나 리드보컬/메인보컬/메인래퍼/센터/막내 포지션이 골고루 남아서
오히려 더 짜임새있는 무대를 만들지 않았나 싶을 정도로, 빈자리가 느껴지지 않는 공연이었습니다.

이 노래가 무려 13년 전 노래던데, 저에겐 SMP는 신화가 마지막이어서 관심도 거의 없던 시기였고
당시 음방 영상을 찾아보아도 음, 내가 관심이 없을만 했군! 하면서 망설임없이 뒤로가기를 누를 만큼...

10여년 전의 엑소는 제 취향이 아니긴 했습니다.
그랬는데 MMA의 저 무대는 멤버들 모두 우아하게 나이가 들어 13년 전 그 노래의 분위기를 바꿔놓았습니다.
애초에 으르렁이라는 제목과 가사가 정제되지 않은 질풍노도 시기(?)의 감정을 담았다고 했었는데,
지금의 그들이 부르는 으르렁은 같은 노래임에도 어른미가 물씬 풍겨서 더 좋았습니다.

초창기 아이돌그룹들이 대부분 그러했듯이 멤버들의 탈퇴와 계약분쟁, 군백기를 겪으면서 다들 마음고생이 심했는지
공연 중간에 팬들 쭉 돌아보는 디오(조명 때문에 눈동자가 반짝이는 건 덤)가 포인트인데 짤을 담아올 수가 없어서 안타깝네요.
예능의 도경수를 보다가 제대로 된 본업하는 디오를 보니 괴리감 무엇......
쉬는 동안 무대를 얼마나 하고 싶었는지 공연 내내 카이의 표정에서는 흥이란 것이 제대로 표출되고 있다고 느껴졌고,
신화의 에릭이 그랬던 것처럼 흔들림없이 팀을 지켜온 리더 수호,
좀 삐걱대긴 하지만 그래도 저음의 랩을 때려박아주는 찬열과 세훈까지.
간만에 제 취향과 맞닿은, 진짜 멋진 남돌 무대를 볼 수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목록

댓글 0 개


게시판
[82467] [연예]마술사 최현우의 예언마술 맘마미아 01-17 273
[82466] [연예][트와이스] 미사모 정규 1집 타이틀곡 Confetti M/V 똥과 오줌 01-16 126
[82465] [연예]3월 20일 발매되는 BTS 신보의 이름은 "아리랑"입니다. 야게임 01-16 113
[82464] [스포츠][MLB] 카일 터커 4년 240M LA 다저스 행 뽀통령 01-16 268
[82462] [스포츠]사비 알론소가 빠진 레알 마드리드 포카리스웨트 01-16 125
[82463] [연예]흑백요리사 시즌3 참가팀 모집이 시작되었습니다 라엠 01-16 65
[82461] [연예]이종범 감독 등 ‘최강야구’ 폐지에 대책 논의 예정…“생업 중단하고 합류했는데” 딸긔겅쥬뉨 01-16 159
[82460] [스포츠]2025년 가장 많은 돈을 번 스포츠 스타.jpg 한선화짱짱 01-16 63
[82459] [스포츠][MLB] 클레이튼 커쇼, WBC 미국 국가대표팀 합류 지존희수님 01-16 212
[82458] [스포츠]클레이튼 커쇼 현역 복귀선언 zFPWdwPk 01-16 39
[82457] [연예]라잇썸 (상아, 초원, 주현) 아름답고도 아프구나 라이브 클립 zFPWdwPk 01-16 174
[82455] [연예]대전의 3대 명물은 무엇인가?. 246418 01-15 218
[82456] [스포츠][국내농구] KBL 외국선수 제도 변경, 내년부터 2,3쿼터 외국인 2명출전 쵸컬릿 01-15 112
[82454] [스포츠]‘이 시국에 이란을?’ 이기제 “걱정마세요”…라프산잔과 계약 완료 17일 데뷔전 출격 준비 수염고래 01-15 243
[82453] [연예][아일릿] 원희가 말하는 스무살의 좋은 점 세가지 화끈하게한방 01-15 138
[82452] [연예]박나래 "월급 이야기가 나오면 월 단위로 계산해 다음 날 바로 입금했다." Hauzen 01-14 312
[82451] [스포츠]투혼투지 롯데의 영원한 거인 김민재, 사직에 잠들다...향년 53세 saesae56 01-14 76
[82450] [연예]그들이 옵니다. BTS 월드투어 소나무 01-14 62
[82449] [연예]넷플릭스 새예능 데스게임: 천만원을 걸어라 공식 예고편 거친구름 01-14 141
[82448] [스포츠]NBA) 앤서니 데이비스 사실상 시즌 아웃 막사이다 01-14 131
[82446] [스포츠]청라 돔구장 공정률 35%, 내년말 준공예정 치킨먹장 01-14 220
[82447] [연예]크라임씬 제로 차기 시즌 제작확정 99승짱 01-14 110
[82445] [연예]돌고래유괴단 어도어에 10억 배상 판결 간디 01-13 199
[82443] [연예][아일릿] 일본 2번째 싱글 Sunday Morning M/V 도지 01-13 290
[82444] [스포츠][오피셜] 레알 마드리드, 알론소 감독과 계약 종료 인디안썸머 01-13 257
[82442] [연예]조인성 “박정민에 비주얼 라인 물려주겠다” 다이 01-13 202
[82441] [연예]보아, SM과 계약종료 티리노 01-12 323
[82439] [연예]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골든 글로브 주제가상과 애니메이션상을 수상했네요. 헤밍웨이 01-12 256
[82440] [연예][케데헌] 골든 글로브상 2관왕 Avene 01-12 120
[82437] [연예]2025 멜론뮤직어워드(MMA) EXO - 늑대와 미녀 + Monster + 전야 + Love Shot + 으르렁 ... 곰팡이싫어 01-12 108
[82438] [연예]드라마 <경도를 기다리며>가 종영했습니다. 쉬었음 01-12 264
[82436] [연예]이제는 보기 힘든 케이팝 스타일 스콰이 01-12 89
[82435] [연예]밴드 前 멤버가 은퇴선언하자 리더의 반응 호크아이 01-11 229
[82434] [스포츠]북미 스포츠 가장 충격적인 트레이드 순위.jpg 포르투나 01-11 150
[82433] [연예]뮤지컬 계에서 올게 온 작품 히띵스 01-11 3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