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분열된 은퇴선수 모임, 통합 추진

비코        작성일 08-03        조회 7,817     

프로야구 OB 모임인 사단법인 일구회 소속 은퇴선수 모임(은선협)과 한국은퇴선수협의회(한은회)가 통합을 추진하고 있다.

양측은 은선협 김유동 위원과 한은회 이광권 위원장을 포함한 10명으로 구성된 통합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이미 두 차례 만남을 가졌다.

이순철 한은회 회장은 “프로야구 은퇴 선수들이 더 이상 갈라져 있으면 안된다는 야구계와 야구원로들의 요구를 존중해 은선협 측에 통합을 제의했다”고 밝혔다.

통합취진위에 참가하고 있는 은선협 관계자 역시 “이미 두 번의 만남을 통해 공감대를 형성했다. 8월말에 세 번째 만남에서는 회장, 사무총장 선임 절차를 포함해 어느 정도 합의가 나올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은회는 지난 2013년 3월 100여명의 회원으로 창립된 단체다. 그 이전 프로야구선수협회 산하에 있던 은퇴선수협이 일구회로 흡수 통합되는 과정에서 이에 반발한 은퇴선수들이 한은회를 만들었다. 이후 은퇴선수 모임이 두 단체로 분열돼 반목하는 비정상적인 상황이 이어져 왔다.

그러나 은퇴선수의 권익보호라는 같은 목적을 가진 두 단체가 하나로 통합해 힘을 결집해야 한다는 여론이 지속적으로 일었고, 결국 양측이 통합 추진에 나선 것이다.

한은회와 은선협은 이번 통합에 대해 한쪽이 다른 한쪽을 흡수하는 방안이 아닌, 제 3의 독립적인 은퇴선수 모임을 만들자는데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댓글 2 개

  • 나는개도문다

    그냥 모두 해체 해라...이런거 만들어서 뭐 하게... 연금이라도 타 먹게..

    08-03
  • 레이디갸가

    그냥 은퇴했으면 조용히 살아주시길

    08-03

게시판
[53208] 김현수, 시즌 최다 9경기 연속 안타...팀은 CWS에 대승 오락시아 08-09 8204
[53207] 이치로 3000안타 달성 워크스마트 08-09 6366
[53206] 경찰 몰리더니 일부심 08-08 6508
[53205] 이치로, `여덟수` 깼다...3000안타에 `-1` 파볼요정 08-08 7268
[53204] '즐라탄 결승골' 맨유, 커뮤니티실드 우승…레스터에 2-1 승리 안느의귀환 08-08 7068
[53203] 박태환 이번에 욕정의사나이 08-08 6843
[53202] 유벤선발 [1] 노을진태양 08-07 8159
[53201] 형들...날씨가 더운데....어떻게 대처해?? [3] 단통맨 08-07 5989
[53200] [2016리우]한·일전 역전승 여자배구, 치밀한 준비가 낳은 예상된 결과 그리고나 08-07 7879
[53199] 박병호, 트리플A서 결승 솔로포 포함 2안타 2타점.. 시즌 10호 대대강관 08-07 8016
[53198] 올림픽이있으니까 도린 08-07 6053
[53197] 두또속두또속신나는노래~~ 최강엔씨1등찾는다ㅅㅅㅅㅅ [2] 김가박당 08-06 7372
[53196] 오늘도 함 달려봅니다 [1] 천연수지 08-06 6437
[53195] 伊 축구단 AC밀란, 中에 팔려…매각가 9천130억원 [4] 까대지마 08-06 8230
[53194] 국내야구 슈퍼마켓 08-05 6235
[53193] 김현수, 4호 홈런 포함 멀티히트… 추신수도 복귀전 2안타 보트릭스 08-05 6298
[53192] ‘최지만 연타석 홈런’ LAA, OAK에 역전패..연승 마감 꼬먀자뜡차 08-05 7800
[53191] 8월5일 국야 일야 I마루I 08-05 7071
[53190] 국야 작은화분 08-05 5917
[53189] 한국, 피지에 8:0 대승…류승우 해트트릭 [4] 2040세대 08-05 9798
[53188] 나이지리아 승무로가라 [3] 블랙펜더 08-05 8315
[53187] 진지하게 질문좀ㅡㅡ 브라질땜에 미치겠는데 [2] 로지텍 08-05 6996
[53186] ‘4안타 무득점’ 세인트루이스, 신시내티에 완패…오승환 휴식 알바개객끼야 08-05 6787
[53185] MLB.com, "오승환, 놀라운 활약… 신인왕 후보 가능성" 절망인간 08-05 8647
[53184] 김국진 강수지 일척건곤 08-04 6984
[53183] 국야픽 닒립 08-04 6649
[53182] 김국진 측 "강수지와 좋은 만남…결혼계획은 아직"(공식입장) [4] 간나시 08-04 8300
[53181] WS 정상 등극 가능성 1위는?… ‘채프먼 보강’ 시카고 컵스 [1] 원본글이 08-03 7401
[53180] ‘멀티출루’ 김현수, 다르빗슈 상대 1안타·1볼넷…타율 0.331 whatever85 08-03 7867
[53179] 삼성 이 놈들은 신용불량 08-03 6239
[53178] Ac밀란vs첼시 신적화 08-03 6526
[53177] 오승환 첫사랑윤정아 08-03 5911
[53176] [KBO] 분열된 은퇴선수 모임, 통합 추진 [2] 비코 08-03 7818
[53175] 야구장서 KIA 선수단 향해 '알몸 난동' 여성팬 입건 쌀국장 08-03 6878
[53174] [단독] NC 또 대형악재… “투수 이민호 외도·폭행” 주장 [4] 뽀로로크롱 08-03 7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