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NBA] 이제 레이커스에 걸림돌이 되고 있는 르브론 제임스

압구정오렌지족        작성일 05-02        조회 395     



LA 레이커스가 미네소타와 플레이오프 5차전에서 96-103으로 지며 시리즈 스코어 1-4로 탈락했습니다.

르브론 제임스가 레이커스로 와 7년동안 플레이오프 성적을 보면 우승1회도 분명 있지만 많이 아쉽습니다.



18-19시즌 : 플옵 탈락

19-20시즌 : 1라운드 포틀랜드 4:1 승 // 2라운드 휴스턴 4:1 승 // 컨파 덴버 4:1 승 // 파이널 마이애미 4:2 우승

20-21시즌 : 1라운드 피닉스 4:2 탈락

21-22시즌 : 플옵 탈락

22-23시즌 : 1라운드 멤피스 4:2 승 // 2라운드 골스 4:2 승 // 컨파 덴버 4:0 탈락

23-24시즌 : 1라운드 덴버 4:1 탈락

24-25시즌 : 1라운드 미네소타 4:1 탈락


7년동안 플옵 탈락 2회, 1라운드탈락 3회, 컨파탈락 1회, 우승 1회를 했는데 르브론과 레이커스 입장에선 많이 아쉽습니다.

특히 올해는 돈치치가 들어오며 더욱더 기대가 컸을텐데 1라운드탈락은 많이 아쉬운 성적입니다.




르브론 팬들 중에는 리브스를 트레이드 해서 준수한 빅맨을 데려와야 한다, 그래서 르브론의 라스트 댄스를 잘 마무리해야 한다라고 하는데 그건 르브론 팬들 입장이고 레이커스 입장에서는 그게 과연 좋은일인지 의문이 듭니다.

무엇보다 리브스는 26세고 르브론은 40세, 이제 선수활동도 1~2년 밖에 남지 않았으니까요.

상식적으로는 돈치치를 르브론을 대신하는 슈퍼스타로 두고 리브스를 보존한채 르브론을 정리하는게 이치에 맞을겁니다.

리브스가 이번 플옵에서 부족한 모습을 보이면서 한계를 드러냈지만 리브스는 아직 젊고 무엇보다 12M 밖에 안되는 선수입니다.

분명 올시즌 연봉 이상의 활약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르브론은 무려 48M의 선수입니다. 이정도 받는 선수면 플옵에서 더욱더 뛰어난 모습을 보여줘야 했습니다.

그러나 르브론은 4쿼터만 되면 체력 방전되어 아무것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1차전 4득점 1리바 2어시 1턴오버야투 2/5 40%3점슛 0/2 0%

2차전 6득점 4리바 2어시 2턴오버야투 2/8 25%3점슛 0/2 0%

3차전 11득점 3리바 1어시 1턴오버야투 3/5 60%3점슛 3/4 75%

4차전0득점 1리바 2어시 1턴오버야투 0/2 0%3점슛 0/1 0%

5차전5득점 2리바 2어시 야투 2/7 28.6%3점슛 1/4 25%




르브론의 4쿼터 기록입니다.3차전만 대활약하고 나머지 경기는 48m 연봉 값을 못했습니다.

야투율은 처참하고 3점슛도 3차전 빼면 1,2,4,5 차전 포함 딱 하나 넣었습니다.

특히 4차전은 0득점 했습니다.

4쿼터마다 하나이상씩 적립되는 턴오버는 세금이구요.

공격도 안되고 수비도 안되며 분위기 우리쪽으로 넘어올려 할때 던지는 뜬금 3점슛은 팀에 찬물만 끼얹고

그러다 정신줄놓고 결정적 턴오버까지 범합니다.



그리고 르브론의 가장 큰 문제는 사실 연봉도, 체력도 아닌 이 선수를 뺄 수 없다는 것입니다.

4쿼터에 체력 방전되면 교체하고 다른 선수를 넣어봄직한데 르브론은 뺄 수가 없습니다.

그냥 체력 방전된채로 4쿼터에 나오고 팀에 악영향을 끼치며 마진은 팀내 최저 마이너스를 찍습니다.



그러면서 팀의 승리와는 상관없는 본인 스탯은 또 잘챙깁니다.

위의 움짤에서 보면 알 수 있지만 102-94, 3점슛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에서 그냥 2점 넣어 본인 누적 쌓고 맙니다.








이제 레이커스의 에이스이자 1옵이자 슈퍼스타는 돈치치입니다.

레이커스는 돈치치를 중심으로 팀을 재편해야 하고 그러기 위해선 연봉의 48M 을 차지하고 있는 르브론은 걸림돌입니다.

문제는 르브론이 트레이드 거부권이 있어 1년 옵션이 있어서 만약에 1년짜리 부상 당해도 안고 죽어야 합니다.

그나마 답이라면 르브론이 자신이 이제 40분 이상 뛸 수 없다는 걸 인정하고 예전 말년의 던컨처럼 식스맨 롤을 받아들여야 할텐데 에고가 높은 르브론이 과연 그런 선택을 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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